가요계 레전드 남녀의 만남, 해외팬들 난리 났다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지코의 새 싱글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위클리 이슈 모음zip] 유재석이 눈치 챈 이미주 열애, 블랙핑크 제니와 지코의 만남 외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연애를 시작한 가수 이미주(왼쪽). '놀면 뭐하니?'에 같이 출연하는 유재석이 과거 방공에서 이미주의 연애 사실을 아는 듯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놀면 뭐하니?' 화면 캡처

● 유재석은 알고 있던 이미주·송범근 연애

방송인 유재석이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인 이미주(30)와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송범근(27) 연애 사실을 눈치채고 방송에서 이를 우회적으로 언급한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진행자인 유재석은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서울 신당동 시장의 길거리 음식에 대해 잘 아는 이미주를 보고 "혹시 연애를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또 "미주가 연애를 한다는 소문이 다 났다"며 "지인이 미주가 몰래 '썸'을 타고 있다고 제보를 해왔다"고도 말했다.

유재석의 '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최근 이미주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는 근황도 알렸기 때문. 송범근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이런 대화가 프로그램 녹화 도중 방송 도중 오가자, 하하와 박진주 이이경 등 '놀면 뭐하니?'의 멤버들은 "'썸'을 타고 있는 남자가 기독교인이냐"고 묻는 등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이미주와 송범근은 지난 18일 열애설에 휘말렸다. 일본을 오가면서 장거리 연애를 하는 사실이 공개된 직후 두 사람은 연인 사이를 인정하고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임영웅이 모델을 맡은 제주삼다수 광고의 한 장면. 사진제공=제주삼다수

● 임영웅 생수 광고 영상 조회수 1200만회 돌파

가수 임영웅이 모델을 맡은 생수 제주삼다수의 광고영상이 조회수 1200만뷰를 돌파했다. 광고 시작 29일 만의 기록이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임영웅이 등장하는 본편 광고영상을 포함한 유튜브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19일 기준 1200만회에 돌파했다. 공개 직후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빠르게 조회수를 높였다.

임영웅의 제주삼다수 광고는 지난 3월21일 공개됐다. 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그동안 가수 아이유가 모델로 활동해왔지만 그 자리를 임영웅이 차지해 주목받았다.

최근 임영웅은 생수 뿐 아니라 금융사와 홍삼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잇따라 발탁되면서 광고계까지 점령하고 있다.

새 싱글 준비를 함께 하는 지코(왼쪽)와 제니의 모습. 사진출처=지코 SNS

● 블랙핑크 제니와 지코의 만남, 싱글 '스폿!' 발표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지코의 새 싱글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지코는 4월26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스폿!'(SPOT!)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 2022년 7월 미니음반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 이후 지코가 1년9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지코는 올해 데뷔 10년을 맞아 싱글 '스폿!' 작업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곡은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 없는 순간을 묘사한 노래다.

'스폿!'에는 제니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의 음악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혼 발표 이후 후폭풍을 겪고 있는 선우은숙(왼쪽)과 유영재. 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

●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라디오 자진 하차

방송인 유영재가 진행을 맡고 있는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했다.

경인방송은 19일 "유영재와 프로그램 담당자의 면담에서 사생활 문제로 방송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영재는 21일 사전 녹음 형식인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유영재의 라디오쇼' 진행을 마무리한다. 앞서 19일 마지막 생방송을 마쳤다.

이날 유영재는 "이별에도 격식이 있다"는 말로, 라디오 하차와 최근 불거진 이혼 스캔들에 대해 우회적으로 심경을 밝혔다.

유영재는 지난 2022년 배우 선우은숙과 재혼해 유명세를 얻었다.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하고 두달 만에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지난 5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혼인 신고를 하기 직전까지 오랫동안 한 여성과 교제를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MBN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직전까지 (유영재가)교제한 인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결혼을 승낭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여러 충격적인 일들로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다"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