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만들기

요즘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저도 파스타를 정말 좋아해서, 집에 혼자 있을 때 종종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이번엔 바지락으로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어 봤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바지락에서 나온 육수 덕분에 정말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간단하면서도 근사하게 봉골레 파스타 만드는 법을 공유해 볼게요.

재료 준비
바지락: 300g
파스타 면: 200g
통마늘: 5~10개
페퍼론치노: 3개 (취향에 따라 조절)
화이트 와인: 1/4컵
올리브오일: 4~5스푼
소금: 약간
선택 재료:
치킨스톡: 1/2스푼 (풍미 추가용)
파슬리 가루: 약간 (데코용)

마트에서 구매한 바지락은 기본적으로 해감이 되어 있지만, 한 번 더 헹구어 사용하면 더욱 깔끔합니다.

파스타의 완성도는 면 삶기에서 결정됩니다. 알맞게 삶아야 소스와 잘 어우러지며, 쫀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담고 소금 1/2스푼을 넣어줍니다.

소금은 면에 간을 더해주고, 삶는 동안 면이 들러붙지 않게 도와줍니다.

물이 끓으면 파스타 면을 넣습니다.

면은 포장지에 표시된 시간(보통 8~10분)을 기준으로 삶아주세요.

면이 익으면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물기를 완전히 빼지 않고 약간의 면수를 남기면 나중에 소스를 섞을 때 도움이 됩니다.

삶은 면에 올리브오일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면끼리 붙지 않도록 준비합니다.

통마늘 10개를 편으로 얇게 썰어줍니다.

썬 마늘은 준비해둔 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옆에 둡니다.

팬에 올리브오일 4~5스푼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가열합니다.

썰어놓은 마늘을 넣어 볶습니다.

마늘이 노릇노릇하게 변할 때까지 볶아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페퍼론치노 3개를 잘라 넣어 매콤한 맛을 추가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페퍼론치노를 더 추가하거나 다져서 넣어주세요.

준비한 바지락 300g을 팬에 넣고 볶아줍니다.

화이트 와인 1/4컵을 넣어 바지락 비린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더합니다.

팬에 뚜껑을 덮고 바지락이 입을 벌릴 때까지 약불에서 끓입니다.

바지락이 완전히 익고 육수가 나오면 조리 완료입니다.

더욱 깊은 맛을 원한다면 치킨스톡 1/2스푼을 넣어주세요.

준비해둔 파스타 면을 팬에 넣고 바지락 육수와 골고루 섞어줍니다.

면과 소스가 잘 섞이도록 1~2분간 볶아줍니다.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을 약간 추가합니다.

이렇게 해서 만든 바지락 스파게티

바지락 대신 모시조개나 홍합을 사용해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남은 바지락 육수는 빵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어떠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바지락에서 나온 육수 덕분에 따로 복잡한 소스가 필요 없어서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라 후루룩 먹다 보면 금세 한 접시를 비우게 됩니다.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