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면 붐비는 제주의 풍경 속, 아직은 덜 알려졌지만 한 번 다녀온 이들 사이에서 ‘재방문 1순위’로 꼽히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비체올린 능소화정원.
이곳은 자연의 정취와 감성적인 체험이 어우러진 ‘여름 제주’의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매년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한정적으로 펼쳐지는 주황빛 능소화의 물결은, 보는 순간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다.
제주 비체올린

비체올린의 능소화정원은 여름의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감성 공간이다. 1,000m 길이로 조성된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주황빛 풍경에 누구나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바람에 흩날리는 능소화 꽃잎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환상적이며,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SNS 속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완벽한 배경이 되어준다.
능소화가 절정에 이르는 시기인 5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는 ‘제주 여름꽃 축제’도 함께 열려,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비체올린의 진가는 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곳은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트라익’.
전동 삼륜차를 타고 공원 곳곳을 누비며 느긋한 바람과 함께하는 드라이브는, 제주 자연의 여유로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또 하나의 매력은 호수를 따라 펼쳐진 ‘카약 체험’. 물 위에 둥실 떠서 조용히 노를 저으며 바라보는 풍경은 일상 속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내준다.
비체올린에서의 이 모든 체험은 단지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어준다.

비체올린은 바쁜 여행 일정 속에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완벽한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공원 곳곳에 마련된 산책로는 제주 자연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그저 천천히 걷기만 해도 마음이 정돈되는 느낌을 준다.
‘유유자적 공원’이라는 이름처럼, 길 위에서 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시에서 잊고 지낸 여유가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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