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카드 승인액 증가율 3년 만에 또 최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분기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3년 만에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했다.
앞서 1분기 카드 승인 금액 증가율은 7.2%로 이미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분기 증가율이 이를 다시 웃돌면서 증가세가 확대됐다.
그러면서 "정부의 물가·민생 안정 정책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내 소비 부담을 일부 완화하면서 전체 카드 승인 실적은 과거 대비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기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3년 만에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내총소득 증가로 소비 여건이 개선된 데다 정부의 물가·민생 안정 정책이 소비 부담을 일부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여신금융협회가 내놓은 '2026년 2분기 카드 승인 실적 분석'에 따르면 2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33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카드 승인 건수는 같은 기간 79억6000만건으로 6% 늘었다.
지난 2023년 1분기(1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증가율이다. 앞서 1분기 카드 승인 금액 증가율은 7.2%로 이미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분기 증가율이 이를 다시 웃돌면서 증가세가 확대됐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와 교역조건 개선에 따라 국내총소득(GDI)이 증가하고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소비 여건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물가·민생 안정 정책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내 소비 부담을 일부 완화하면서 전체 카드 승인 실적은 과거 대비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개인카드 승인 금액은 273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4% 증가했다. 승인 건수 역시 6.3% 오른 75억5000만건을 기록하며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63조4000억원으로 8.7% 확대됐다. 승인 건수는 4억1000만건으로 1.4% 올랐다.
한편, 소비 밀접 업종에서는 운수업(-8.3%)을 제외하고 숙박 및 음식점업(6.8%), 도매 및 소매업(5.9%) 등 전반 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종합병원, 노인 거주복지시설 등의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7.0%)과 장례식, 예식장 등 소비를 포함하는 협회·단체, 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6.3%)에서 높은 카드액 증가세가 관측됐다.
협회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실적 증가, 백화점 매출 성장 등으로 도매 및 소매업의 카드 사용액이 증가했다"며 "다만, 중동전쟁 및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항공권, 여행 상품 결제 수요가 감소하면서 운수업 카드 승인 실적이 감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