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달라지는 점
- 친환경 차 고속도로 할인 2024년까지 연장
- 영종대교·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 하이패스 장착 시 평일 출퇴근 시간 할인 적용

최근 국토교통부가 고속도로 통행료와 관련한 두 가지 새로운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할인 혜택이 연장되고, 통행료를 인하한다는 내용이라 운전자 입장에선 반가운데요. 달라지는 사항과 함께 고속도로를 알뜰하게 주행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친환경 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은 계속된다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를 타던 분들은 고속도로로 다닐 때마다 할인이 계속되는지 궁금하셨을 텐데요.
국토교통부가 통행료 할인 기간 연장 내용을 담은 유로 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2022년 12월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친환경 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제도가 2023년에 이어 2024년까지 총 2년 연장됐죠.
통행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어 실제 고속도로를 자주 달리는 분들에게는 큰 혜택입니다. 단, 하이패스를 장착한 뒤 할인 신청을 마친 차량만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 차도 하이패스 기기가 없다면 통행료 할인을 받을 수 없습니다.
◇비싸서 못 지나갔던 그 도로, 10월부터 반값

인천공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영종대교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지만 특히 통행료가 비싼 도로로 악명 높습니다. 서울 방향 편도 기준 6600원으로, 왕복으로는 9800원의 금액이 발생하죠.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10월 1일부터는 서울 방향 기준 6600원에서 3200원으로, 인천 방향은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요금이 내려갑니다. 왕복으로는 5100원입니다.
또 편도 이용료 5500원이었던 인천대교 또한 2025년 말부터 2000원으로 인하됩니다.
이에 더해 인천시는 오는 10월부터 영종도, 용유도, 옹진군 북도면 등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인근 주민들에게 통행료를 지원합니다. 한 가구당 하루 1회, 차량 한 대에 국한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출퇴근 시간 하이패스 할인 잊지 마세요

기존에도 출퇴근 시간에는 고속도로 할인이 적용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하이패스가 설치된 승용차·승합차·화물차에 한해 시간별 할인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에서 요금소 간 거리 기준 20km 미만의 구간에서 할인이 적용되는데요. 평일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50%, 평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20%가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김영리 에디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