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지켜츄’ 작가, 이달의 소녀 츄 지지 “케어 안 해준 거 안다”

김하영 기자 2022. 11. 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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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개인 SNS, 지켜츄 공식 포스터


웹예능 ‘지켜츄’ 작가가 소속사로부터 퇴출당한 걸그룹 이달의 소녀 츄를 지지하고 나섰다.

‘지켜츄’ 작가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츄를 지지하는 글을 게재했다.

‘지켜츄’ 작가는 “갑질이라니 진짜 웃긴다. 지우(츄)는 자기도 힘든데 딴 스태프가 돈 못 받을까 봐 걱정해주던 애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또 그는 “내가 답답해서 ‘너부터 신경써 지우야!’ 했더니 ‘저도 겪어봐서 힘든 거 아니까 그냥 못 보겠어요’하던 애다”라며 “애 제대로 케어 안 해준거 우리가 전부 아는데”라고 갑질 의혹으로 불거진 츄를 옹호했다.

이어 “그래봣자 지우는 잘 될 거다”라며 “워낙 사람들한테 잘해서”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츄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 사태로 인해 큰 상처를 입으신 스태프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고 그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향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켜츄’ 작가와 더불어 많은 이달의 소녀 팬들은 소속사의 발표를 믿지 않고 츄를 응원하고 있다. 이에 츄가 이달의 소녀 팀과 소속사에 대한 문제에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이하 ‘지켜츄’ 작가 전문


갑질이라니 진짜 웃긴다. 지우는 자기도 힘든데 딴 스태프가 돈 못 받을까봐 걱정해주던 앤데

내가 답답해서 너부터 신경써 지우야! 했더니 저도 겪어봐서 힘든 거 아니까 그냥 못 보겠어요 하던 애예요~ 애 제대로 케어 안 해준 거 우리가 전부 아는뎅

그래봤자 지우는 잘 될 거예요~ 워낙 사람들한테 잘해서ㅎㅎ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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