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틴은 2008년생으로 지난 2025년 8월 5인조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의 리더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190cm에 달하는 압도적인 피지컬이 돋보이는 그는 작사와 작곡을 비롯한 앨범 프로듀싱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팀의 음악적 정체성을 뚜렷하게 빚어내고 있다.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확실히 입증한 마틴은 현재 K-팝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재목으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국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다채로운 문화를 자연스레 흡수하며 자란 마틴은 일찍이 '레인보우 합창단' 활동을 통해 남다른 음악적 감각을 뽐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서 아이슬란드 선수단의 국기 전달자이자 애국가 제창자로 나섰던 경험은 소년의 가슴에 아티스트라는 뚜렷한 꿈을 심어주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후 방탄소년단의 팬이었던 누나의 적극적인 권유로 하이브 오디션에 합격해 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거치며 타고난 재능을 치열하게 갈고닦았다.

마틴은 정식 데뷔 전부터 하이브 내 주요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프로듀싱 역량을 입증했다. 이미 2017년 초등학생 시절 '꼬마작곡가 작품 발표회'에서 자작곡을 선보였을 만큼 창작에 두각을 나타낸 그는 연습생 시절 밤낮없이 작업실에 매진하는 성실함으로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어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마틴은 아일릿의 'Magnetic'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Deja vu', 'Miracle', 르세라핌의 'Pierrot' 등 수많은 히트곡에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10대 천재 프로듀서의 저작권료 수익은 단연 대중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 출연한 마틴은 "통장 관리를 하시는 어머니에게 저작권료 입금액을 들었을 때 그냥 눈물이 났다"며 솔직함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함께 출연한 멤버 건호는 "숙소에 고급 브랜드 택배가 쌓여 있으면 입금된 날임을 직감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마틴은 '영앤리치'의 플렉스뿐 아니라 저작권료의 대부분을 고가의 음악 장비 구입에 재투자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인다고 밝혀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한편, 아이돌 그룹 코르티스는 지난 5월 4일 미니 2집 'GREENGREEN'을 발매해 당일에만 약 119만 장이 판매되며 데뷔 9개월 만에 밀리언셀러에 직행,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뛰어난 음악적 재능에 지치지 않는 열정을 더해 매 순간 놀라운 성과를 증명해 내고 있는 마틴. 그가 써 내려가는 K-팝의 새로운 역사가 어디까지 닿을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