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 폭발' 이정후, 2루타로 3경기 만의 안타…MLB 타격 6위

메이저 리그(MLB) 샌프란시스의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침묵을 깬 1안타가 2루타 장타였다.
시즌 타율은 3할8리에서 3할9리(320타수 9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는 MLB 전체 타율 6위, 내셔널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이정후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진 채 4-2로 앞선 6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7회말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상대 불펜 TJ 슈크로부터 우선상 2루타를 날렸다.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상황에서 낮은 체인지업을 골프 스윙으로 퍼 올린 타격이 인상적이었다.
7일 토론토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 5일 콜로라도전 이후 5경기 만의 장타다. 이정후는 8-2로 앞선 8회말 2사 1루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은 8-2로 이겼다.
샌디에이고 송성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2푼1리에서 2할1푼3리(80타수 17안타)로 떨어졌다.
송성문은 SK(현 SSG)에서 뛰었던 상대 우완 선발 메릴 켈리에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켈리는 이날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8패)째를 거뒀고, 샌디에이고는 1-3으로 졌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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