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월 200만원 이상’ 고액 수급자 1년새 4배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으로 한 달에 200만원 넘게 받는 은퇴자가 1년 만에 4배로 늘어 5000명을 넘어섰다.
2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노령연금을 매달 200만원 이상 받는 고액 수급자는 5410명이다.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되고 30년 만인 2018년 1월 처음 나왔다.
물가상승률(5.1%)이 반영돼 늘어난 수령액이 공표되는 1월 통계에서 200만원대 수급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5410명… 최고액 260만원
제도가 도입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20년 이상 장기 가입자가 늘었고, 물가상승률에 맞춰 수령액도 계속 올랐기 때문이다. 제도 시행 후 직장 생활을 해 연금 가입 기간이 긴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시기에 접어든 것도 영향을 줬다.
물가상승률(5.1%)이 반영돼 늘어난 수령액이 공표되는 1월 통계에서 200만원대 수급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월 249만1260원의 최고 수령액도 260만원을 넘게 된다. 최고 수령액을 받는 사람은 60대 남성으로 국민연금이 시행된 1988년부터 2016년 6월까지 342개월간 총 8802만7200원의 보험료를 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15살’ 오유진 지독하게 괴롭힌 60대 男, 결국 집행유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