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尹 탈당 요구에 "늑대가 밀가루 쓴다고 순한 양 되겠냐"

설래온 2024. 12. 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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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전 국민의힘 의원(대전 시당 위원장)이 친한(동훈)계 일부에서 요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탈당 혹은 출당 요구에 대해 "마땅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30일 이 위원장은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국힘을 겨냥, "국민 눈높이에 어떤 것이 합당한가를 성찰하고 거기에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윤 대통령 비상계엄 발동을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것이 보편적이기에 받아들여야 한다. 비상계엄을 잘한 것이라고 한다든가 대통령 책임을 묻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건 국민 대부분의 뜻과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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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상민 전 국민의힘 의원(대전 시당 위원장)이 친한(동훈)계 일부에서 요구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탈당 혹은 출당 요구에 대해 "마땅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11월 이상민 의원이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이 위원장은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국힘을 겨냥, "국민 눈높이에 어떤 것이 합당한가를 성찰하고 거기에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윤 대통령 비상계엄 발동을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것이 보편적이기에 받아들여야 한다. 비상계엄을 잘한 것이라고 한다든가 대통령 책임을 묻는 것이 말이 안 된다는 건 국민 대부분의 뜻과 맞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책임은 친한이든 친윤이든 똑같이 부담해야 할 부분"이라며 "친한계 일부 의원 중에서 '대통령 탈당이나 출당'을 요구한다는 말도 있는데 그 또한 마땅치 않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지난 2022년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유세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그는 "윤 대통령을 출당, 탈당시켰다고 해서 국힘에 책임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늑대가 밀가루 뒤집어쓴다고 갑자기 순한 양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선 "우리 당은 처절하게 반성을 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면서 앞으로는 특정인 눈치 보기, 줄 서기를 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서 할 말은 하고 하지 않을 것은 안 한다는 쪽으로 빨리 재정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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