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조림에 '이것' 넣었더니 백반집보다 더 맛있습니다

두부조림에 두부만 넣으면 무언가 부족한 심심한 맛이 나는데요. 오늘은 재료 하나로 백반집보다 맛있는 두부조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재료

두부 300g 1모
명란 1~2 스푼
양파 반 개
대파
마늘 2알
간장 4스푼
고춧가루 1/2스푼
후추

양파 반 개는 채 썰어서 냄비 바닥에 먼저 깔아 주세요. 양파는 두부조림에 넣으면 달큼해지고, 감칠맛이 훨씬 살아납니다.

두부는 얇게 자른 다음 양파 위에 최대한 겹치지 않게 해서 올려 주세요. 두부는 1cm 정도로 얇게 썰어야 간이 더 잘 뱁니다.

간장 4스푼을 먼저 넣어 주세요. 간장의 양은 나중에 간을 보고 부족하면 추가합니다.

참치액이나 어간장을 아주 소량 넣으면 두부조림 감칠맛이 더해지고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커피 스푼으로 1스푼 정도면 충분해요.

고춧가루 1/2 스푼을 두부 위에 골고루 뿌려 주세요. 고춧가루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두부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뚜껑을 닫고 3~4분 끓이세요. 그럼 금방 국물이 졸아듭니다. 이때 마늘 1~2 알을 다져서 넣으세요.

그리고 명란을 2스푼 정도 넣어 줍니다. 명란은 저염이나 간이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사용하세요. 간이 된 것을 사용하면 두부조림 자체가 너무 짜지고 간을 맞추기 어려워집니다.

뚜껑 닫고 1~2분 정도만 익힌 다음 불을 끄세요. 명란은 내부의 열기 만으로도 쉽게 익기 때문에 잠시 뚜껑만 닫아 놓으셔도 충분히 익습니다.

두부조림에 명란 하나만 넣었더니 훨씬 감칠맛이 나고 맛있습니다. 이제 두부조림 그냥 만들지 마시고 명란을 꼭 넣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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