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대규모 법회·집회…곳곳 교통 통제

이혜주 2024. 9. 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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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로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주말인 오늘(28일) 서울 도심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려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주최하는 '2024 불교도대법회' 행사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오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됩니다. 행사 중 광화문 광장 상·하행 차로가 전면 통제되고, 오후 4시부터는 집회 참가자들 행진이 이어지며 한강대로의 일부 통행이 제한될 예정입니다.

세종대로 일대에서 오늘 오후 3시부터 전국민중행동의 집회와 행진이 개최됩니다. 주최 측은 경찰에 1만 5천 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신고했습니다. 집회 후 오후 4시쯤부터는 한강대로를 이용해 남영로타리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집회와 행사 중에도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 차로를 운영해 교통 소통을 최대한 유지할 방침입니다.

또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행진, 행사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170여 명을 배치합니다.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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