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술특례상장 평가기관 26개사→16개사 대폭 정리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상장을 평가하는 평가기관들이 대폭 정리됐다. 수행실적이 없거나 인력 및 인프라가 부족한 기관들 10곳이 퇴출됐다.
한국거래소는 9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제도 운영체계 개선을 추진하면서 전문평가기관을 26개사에서 16개사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기존 18개 국책연구기관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금융보안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10곳을 제외했다. 이들 평가기관은 2025년 기술평가건수가 단 한 건도 없었다.
나머지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8개 국책연구기관은 잔류했다.
또 종전 기술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 기술보증기금, 한국기술신용평가,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한국평가데이터, 서울평가정보, 신용보증기금은 8곳도 변동 없이 평가업무를 계속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기 평가 및 모니터링을 통해 실적이 저조하거나 평가품질이 낮은 기관, 공정성 저해기관의 평가업무를 종료했다"면서 "앞으로 혁신기업의 원활한 자본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성이 높고 평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전문평가기관은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기술특례상장의 평가절차도 개선할 계획이다. 절차의 공정성과 기업의 결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 섭외시 이해관계자 등에 대한 사전 기피신청 절차를 마련하고, 평가결과를 확대 제공하는 등 제도개선안을 이달 중 마련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원 (lsw@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G넥스원, '고스트' 몸값 못하자…1092억 손실
- 폭락장에 돌아온 외국인, 삼전 보통주 팔고 우선주 담은 이유
-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임박…은행 '스테이블코인' 물밑작업
- '청약의 봄' 이달 3.1만가구 분양 큰 장 선다는데…
- '현재보다 미래' 건설사 몸집 줄였지만 일감 1.3년치 확보
- 대주주 20% 규제 임박…두나무·네이버 M&A 막히나
- "연 10만대 생산" 中 휴머노이드 '양산 폭풍'…한국 정조준
- 제약·바이오, 역대급 실적에 주주환원 배당도 활짝
- 새파랗게 질린 한국증시, 코스피 역대 최대 12% 급락
- 카카오의 글로벌 공략기…내수기업 꼬리표 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