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박은미 민주당 양평군수 후보, 정인봉 도의원 후보와 한국마사회 첫 방문…이전 논의 타진

김규철 2026. 5.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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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와 정인봉 경기도의원 후보(양평군 제1선거구)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을 향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두 후보는 지난 14일 한국마사회 본사를 직접 방문해 미래전략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본사와 과천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의 양평 이전 가능성과 향후 실무협의 절차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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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한국마사회 본사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와 정인봉 도의원 후보가 마사회 미래전략본부장을 만나 한국마사회 본사 양평 이전 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박은미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박은미 양평군수 후보와 정인봉 경기도의원 후보(양평군 제1선거구)가 한국마사회 본사 이전을 향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두 후보는 지난 14일 한국마사회 본사를 직접 방문해 미래전략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본사와 과천경마장(렛츠런파크 서울)의 양평 이전 가능성과 향후 실무협의 절차를 논의했다. 지난 5일 공동공약으로 내건 '마사회 양평 이전'의 후속조치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공식 협의 테이블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박은미 후보는 한국마사회 측에 공식 제안서를 전달하며, 이전 문제를 단순한 공공기관 유치경쟁이 아닌 '국가적 보상'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2천600만명의 식수원을 지키기 위해 50여년간 각종 규제를 감내해온 양평의 희생을 이제는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논리다. 제안서에는 낮은 재정자립도, 인구소멸 위험, 열악한 의료 인프라 등 지역의 구조적 한계가 담겼다.

박 후보는 "양평은 무분별한 산업화 대신 친환경 관광·레저 중심의 미래 산업을 설계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한국마사회는 승마·관광·농업·청년일자리·문화콘텐츠를 결합할 수 있는 복합 플랫폼으로, 양평과 가장 잘 맞는 공공기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양평은 오랜 시간 개발을 미루며 환경을 지켜온 지역이다. 이제는 희생의 구조를 성장의 구조로 바꿔야 한다. 마사회 이전은 일자리·세수·관광을 동시에 살리는 핵심 프로젝트이자, '환경을 지킨 지역이 더 잘사는 나라'로 가는 상징적 정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인봉 도의원 후보는 "과천경마장 양평 유치는 세수확대와 지역상권 회복, 관광산업 구조전환을 동시에 이끌 절호의 기회"라며 "경기도 차원의 정책지원과 행정협력을 끌어내실질적인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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