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품질의 이상적 조화"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S클래스'의 인기는 계속된다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130년이 넘는 역사 동안 한계를 뛰어넘는 개척 정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발전을 지속해 나가고자 하는 브랜드의 철학은 제품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며, 이는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특히, 이러한 브랜드 철학이 가장 잘 반영된 모델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다. S-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혁신 기술과 안전성 등 높은 제품력을 기반으로, 럭셔리 플래그십 시장에서 명성을 쌓으며 확고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지난 2003년 4세대 S-클래스 출시 이후, 2021년 4월 출시된 현행 모델인 7세대 S-클래스까지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과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한국 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S-클래스 시장으로 자리잡았으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경우 2019년부터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해, 메르세데스-벤츠 전 세계 시장 내 최상위 차량 시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2021년부터는 S-클래스 및 마이바흐 S-클래스를 포함해 연간 1만 1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수입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 TOP 5 안에 들고 있으며, 2023년 11월에는 국내 누적 판매 대수 10만대를 달성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와 같이 한국 시장이 S-클래스의 주요 시장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고객들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가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21-2022년 신차 구매고객 대상 설문조사(New Car Buyer Survey)'에 따르면, 국내 S-클래스 고객들은 결정적인 구매 요인으로 S-클래스의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제품의 명성 그리고 편안한 승차감을 차례로 꼽았다.
특히, 제품의 명성이 주요 구매 결정 요소로 언급돼, S-클래스가 수입차 브랜드의 대표적인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행 7세대 S-클래스 모델을 S 450 d 4MATIC, S 450 d 4MATIC AMG Line, S 450 4MATIC, S 500 4MATIC, S 580 e 4MATIC, S 580 4MATIC 등 6가지 2024년형 모델로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1억 5,950만원부터 2억 4,75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경우 2024년형 기준 마이바흐 S 580 및 마이바흐 S 680 모델이 제공되고 있으며, 가격은 각각 3억, 3억 8,150만원이다.(모두 부가세 포함)
▶ 완벽한 비율의 외관 디자인과 디지털화와 커넥티비티가 조화를 이룬 실내
S-클래스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형태를 보여주며, 스타일리시한 측면의 크롬 장식은 S-클래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길이감을 강조한다. 언더바디, 휠, 사이드 미러에 이르기까지 공기 흐름을 개선시키는 노력을 통해 공기역학적으로도 최적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S-클래스에 적용된 플러시 도어 핸들은 S-클래스의 외관을 매끄럽게 마무리한다.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돌출되며,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는 순간에는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간다.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 픽셀로 이뤄진 디지털 라이트와 리어 램프도 역동적인 인상을 강조한다.
▶ 최상의 럭셔리와 안락함,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명품 실내 공간
S-클래스의 앞 좌석은 중앙과 계기반에 위치한 대형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운전석의 12.3인치 3D 계기반은 주행 중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시속 20km 이상으로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 및 음향 경고 신호를 통해 졸음 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앙에 위치한 12.8인치 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시야각과 빛의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선명한 차량과 편의 기능을 한층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전 좌석에서 음성 명령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AR) 기능이 포함된 MBUX 내비게이션은 실제 주행 시 가상의 주행 라인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운전자가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뒷좌석 탑승객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편의 사양 및 최상의 승차감
S-클래스의 뒷좌석은 명성에 걸맞게 착석하는 순간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S 580 4MATIC 이상 차량에 기본 적용되는 뒷좌석 쇼퍼 패키지와 각종 첨단 편의 사양은 승객의 니즈에 따라 편안한 휴식 라운지 또는 도로 위의 사무실로 이용할 수 있다.
쇼퍼 패키지는 조수석 시트를 최대 37mm만큼 앞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물론, 조수석 시트와 헤드레스트 폴딩 기능이 포함돼 뒷좌석 탑승객에게 보다 넓은 공간과 시야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멀티 컨투어 시트, 럭셔리 헤드레스트,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 주는 온열 기능이 포함된 헤드레스트 쿠션이 포함된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이전 모델 대비 50mm 증가된 종아리 받침대,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한 등받이가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돼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S 500 4MATIC 이상 모델의 뒷좌석에는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 두 개와 7인치 태블릿을 포함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 뒷좌석 탑승객은 스크린에 내장된 스피커 또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차량의 편의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테더링을 통해 웹 브라우저에 접속할 수도 있으며, 차량 내 스크린으로 콘텐츠를 빠르고 쉽게 다른 탑승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전 라인업에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돼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불규칙한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각 휠을 개별적으로 통제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정교한 센서를 바탕으로 한 셀프 레벨링 기능은 고속 주행 혹은 스포티한 주행 시 차체를 자동으로 낮춰 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리어-액슬 스티어링은 S 500 4MATIC 이상 차량에 기본 적용된다. 차량에 따라 조향각이 4.5도~10도에 이르러 차체 조작을 컴팩트카 수준으로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회전 반경을 최대 2미터까지 감소시켜 주차할 때나 U턴 및 좁은 골목길 주행할 때 편리하다. 고속주행 시에도 차량의 스티어링을 기민하게 도와줘 주행 안정성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지원하며, 차원이 다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 진화한 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및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
S-클래스는 운전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한층 진화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혁신적인 안전기술, 다양한 편의기능으로 높은 안전성과 최상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전 라인업에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변경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된다.
S 580 4MATIC 이상 차량에 기본 탑재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약 250개의 개별 작동식 LED가 장착된 고품질 블랙 패널 조명 스트립으로 64가지 컬러를 단일 또는 다중으로 디스플레이 할 수 있어 탑승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로 실내를 연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 등 운전 보조 시스템과 연동돼 기능 작동 시 운전자에게 시각적 피드백을 전달하는 지능적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S-클래스는 운전자와 탑승객 보호에 있어서도 혁신적인 발판을 내디뎠다.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된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충돌이 예상될 경우, 강력한 제동 및 벨트 텐셔닝, 청력 보호를 위한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을 통해 탑승객이 받을 충격을 줄여준다.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 감지 시 시트 사이트 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 쪽으로 밀어준다.
S 450 4MATIC 이상 차량에는 S-클래스에서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뒷좌석 에어백이 기본으로 탑재돼 전방 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켜 뒷좌석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 밖에도 외부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전동식 블라인드로 직사광선으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는 선 프로텍션 패키지, 주행 속도 및 외부 온도 등에 따라 와이퍼에서 분사되는 물과 워셔액을 조절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주는 매직 비전 컨트롤 등 편의성 향상을 위한 사양들이 대거 기본으로 탑재됐다.
▶ 수준 높은 럭셔리 '마이바흐 S-클래스'와 S-클래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AMG S 63 E 퍼포먼스'
한편, S-클래스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마이바흐'와 고성능 브랜드 'AMG'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먼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12기통 엔진을 갖춘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이다. '수준 높은 럭셔리'를 지향하는 마이바흐의 철학을 구현한 모델로,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부문의 리더십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S-클래스 패밀리 중 가장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리어 오버행과 커다란 휠로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한 3박스 세단 타입으로, 약 5.47m의 전장에서 전달되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함께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아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보닛, B—필러 크롬 장식, C-필러의 마이바흐 로고 등에서 브랜드 철학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 및 럭셔리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뒷좌석 탑승객에게 극강의 쾌적함과 안락함을 선사한다.
지난 5월 출시된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는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의 전동화에서 또다른 기술적 이정표를 세우는 모델로, 국내 출시 AMG모델 중 첫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강력한 성능의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됐으며, 포뮬러1TM 기술이 접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퍼포먼스'가 함께 적용돼,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작동할 경우 S-클래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최고출력 802마력, 최대토크 124.3kgf.m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