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살 대표 꽃미남배우 강동원이 결혼 안하는 이유 

한국 대표 미남 배우 강동원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올해 43세인 강동원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과거 인터뷰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정현은 지난 2020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반도'를 함께 촬영했던 강동원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이정현은 "예의도 너무 바르고 정말 착하다"며 "또 영화밖에 생각을 안하더라. 일만 생각해서 연애도 안 하는 거 같더라. 이래서 여성 팬이 좋아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연애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영화만 생각한다는 것. 

영화 '반도' 스틸컷

2020년 모노튜브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강동원이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강동원은 "연애는 어때요?"라는 질문에 "하면 어떻게든 짬을 내서 하려고 할텐데 지금은 그 정도도 벅차다. 음식이든 연애든 기본적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잘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언제까지 그럴 거 같냐'는 추가 질문에 "짧게 몇 년간은 그럴 거 같다. 3~4년은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CJ ENM

또 강동원은 자신의 친구를 예시로 들며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동원은 "제일 대단한 사람들이 아이 키우는 사람 같다"며 "인내심이 굉장히 강한 친구가 있는데, 한 번 술을 마시면서 그 친구가 그러더라. 아이에게 화를 내는 자기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 자신에게 실망했다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이 싫다기보다 무섭다. 엄청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원은 여전히 연기 활동에 매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전,란'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올 여름 개봉되는 범죄 영화 '엑시던트'에서도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