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동남아 3국 순방 마치고 귀국길…한-아세안 전방위 협력 성과

신현의 객원기자 2024. 10. 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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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동남아시아 3개국을 5박6일간 순방하는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와타이 국제공항을 이륙해 서울로 향했다.

지난 6일 출국한 윤 대통령은 9∼11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성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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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간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한·일 정상회담 등 소화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한·일 정상회담과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 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서 귀국하기 전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동남아시아 3개국을 5박6일간 순방하는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와타이 국제공항을 이륙해 서울로 향했다.

이날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하기 위해 라오스 측에서 린캄 두앙사반 농림부 장관, 까이마니 오라분 외교부 감사국장, 웃따마 시티퐁 외교부 의전국 부국장이 환송 인사를 나왔고, 한국 측에선 정영수 주라오스 대사 내외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초록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검은 재킷에 회색 스커트 차림을 했다. 공군 1호기에 올라선 윤 대통령은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김 여사는 여러 차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지난 6일 출국한 윤 대통령은 9∼11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성과를 남겼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선 양국 관계의 개선 흐름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6∼7일 필리핀 국빈 방문에서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 '바탄 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동남아 원전 시장 교두보를 마련했다.

7∼9일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서는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을 체결하고 공급망 교란 발생 시 5일 내 긴급회의를 개최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공급망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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