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보여주는 진정한 아름다움...‘엘라티오르 베고니아’(Elatior begonia)
오늘의 꽃은 '엘라티오르 베고니아'(Elatior begonia), 꽃말은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얼핏 겹장미처럼 보이는 꽃이 탐스럽다. 이른 봄 분화로 꽃시장에 많이 나오지만 한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다.
베고니아는 볼리비아나 페루의 안데스 고원이 고향이다. 많은 품종이 있고 온도만 유지해주면 연중 꽃을 볼 수 있다.
실내 분화로 가꾸며 여름철 고온다습이 관건이다. 습을 좋아하면서도 지나치면 싫어한다.
베고니아 한 종류만으로 연중 꽃을 볼 수 있는 '하코네 베고니아 가든'이 생각난다. 역에서 무료셔틀까지 운행할 정도로 잘되는 걸 보면 꽃축제도 백화점식으로 종류많은 게 다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