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로 우승 핵심' 바르사 유스→10년 만에 복귀 임박...이적료 최대 관건

오종헌 기자 2024. 7. 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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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다니 올모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영입전에 합류하면서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하지만 올모의 경우 점점 더 바르셀로나와 가까워지고 있다. 선수와는 5년 계약 합의에 임박했다. 다만 RB라이프치히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변수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올모의 활약에 힘입어 12년 만에 다시 유로 대회 정상에 오르며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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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 스코어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바르셀로나의 다니 올모 영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영입전에 합류하면서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하지만 올모의 경우 점점 더 바르셀로나와 가까워지고 있다. 선수와는 5년 계약 합의에 임박했다. 다만 RB라이프치히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변수다"고 보도했다.


1998년생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쳐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모는 2선 전 지역과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또한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기술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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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잦은 부상이다. 부상 빈도가 높은 편이다.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뒤 4년 동안 9번의 부상을 당했다. 두 달 이상 장기 결장한 적은 없지만 보통 1개월 가량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역시 3차례 부상을 당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21경기(선발17, 교체4)만 뛰었다.


그럼에도 라이프치히는 올모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기간이 2027년 여름까지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있다. 당초 이번달 15일까지 유효한 것으로 알려진 바이아웃이 5,000만 파운드(약 892억 원)였다. 기한은 넘었지만 해당 수준의 제안이 온다면 라이프치히는 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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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모는 최근 유로2024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조별리그 2경기 중 한 경기빼고 출전했고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토너먼트 단계 진입 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16강 조지아전, 8강 독일전, 4강 프랑스전 모두 골맛을 봤다.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스페인이 결승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비록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2-1 승리에 보탬이 됐다. 스페인은 올모의 활약에 힘입어 12년 만에 다시 유로 대회 정상에 오르며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모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물론 바이에른 뮌헨과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도 주시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후보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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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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