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만 원이면 나도 전기차 오너?" 저렴한 가격에 탈 수 있는 소형 전기차

사진=다치아

유럽의 대표적인 저가 전기차 브랜드 다치아가 독일에서 초소형 전기차 ‘스프링 EV’의 월 79유로(한화 약 11만 8,400원) 리스 프로모션을 진행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24개월 계약으로 선납금 없이 스프링 EV의 기본 모델을 이용할 수 있어, 예산 부담을 덜고 전기차로 전환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을 주고 있다.

독일서 최저가 전기차로 주목받는 스프링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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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아 스프링 EV는 2021년 출시 이후 유럽에서 가성비 높은 전기차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에서 월 79유로라는 최저 비용으로 스프링 EV의 ‘에센셜 일렉트릭 45’ 트림을 이용할 수 있어, 이 가격대는 독일 내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로 평가된다.

기본 트림에는 44마력의 소형 전기 모터와 26.8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WLTP 기준 약 225km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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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EV는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층을 위해 기본적인 편의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한 구성을 갖췄다.

차량 내부에는 7인치 계기판, 스마트폰 거치대, USB-C 포트, 수동 에어컨, 후방 주차 센서 등 기본 사양이 탑재되어 있지만, 법적 요구사항을 최소한으로 충족하며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경쟁 모델과의 차별화된 가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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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스 프로모션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독일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제공되며, 2025년 상반기 내 등록된 차량에 한정된다.

다치아는 스프링 EV를 통해 예산에 민감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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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아는 르노 그룹 산하의 브랜드로, 유럽 내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로 전기차를 제공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스프링 EV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과 기본적인 사양을 앞세워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만약 국내에 출시된다면 캐스퍼 EV, 레이 EV와 같은 소형 전기차들과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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