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69% 증가…신규 수주 3.4조

윤성현 2026. 4. 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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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대우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514억원, 영업이익 2556억원, 당기순이익 19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13억원)보다 6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580억원) 대비 237.6% 급증했다.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1조8902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약 6.4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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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51.9조…6.4년치 일감 확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대우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514억원, 영업이익 2556억원, 당기순이익 19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767억원) 대비 6.0% 감소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13억원)보다 6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580억원) 대비 237.6% 급증했다.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 1조2732억원, 토목 3506억원, 플랜트 2840억원, 기타 연결종속부문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공사원가 상승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면서 건축사업 부문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3조4212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238억원) 대비 21.2% 증가했다.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7923억원), 천안 업성3 A1BL(4436억원), 서울 장위10구역 재개발(4174억원) 등 국내 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51조8902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약 6.4년 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대우건설은 원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미래 에너지 인프라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해외 도시개발·데이터센터·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체코 원전,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이라크 알포 항만 해군기지, 파푸아뉴기니 LNG 가스중앙정제설비(CPF)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실 경영을 강화하면서 원전, LNG, 항만 등 핵심 공종 경쟁력과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중심으로 실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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