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제 강아지의 날'은 미국의 반려동물 전문가 콜린 페이지가 2006년에 제안한 날로,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보호하는 것은 물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라고 해요.
한국 사회에서 강아지는 이제 가족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지난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29.2%로 나타났어요. 사실상 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셈이죠.
특히 반려동물 양육 가구 중 개를 기르는 비율이 80.5%로 가장 높게 나타났어요! 고양이가 14.4%로 뒤를 이어 반려견 중심의 양육 구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어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디서 강아지를 데려 오는 걸까요? 조사 결과 지인을 통한 분양이 46%로 가장 많았고, 펫숍에서 구입함이 28.7%로 뒤를 이었어요.
물론 1년 이내 반려동물 입양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중 88.3%가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과거에 비해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여전히 적지 않은 사람들이 펫숍을 통해 강아지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아요.

단순 판매를 위한 동물 과잉 생산, 진열장에 동물을 넣어 판매하는 비윤리적인 판매 방식 등 펫숍이 지닌 문제점은 꾸준히 지적되고 있어요.
이러한 환경은 강아지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평생의 정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외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는데요.

강아지는 '구매'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갈 가족인 만큼 사랑하는 존재를 맞이하는 방식 역시 그만큼 신중해야해요!
이번 '국제 강아지의 날'을 계기로, 버려진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미는 선택을 한 번쯤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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