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해피엔딩 그리며 종영...남지현 '에이스 성장 완료'

(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정승민 기자) '굿파트너'가 훈훈한 해피엔딩과 함께 금토 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둬 화제다.

21일 최종화에서는 장나라(차은경 역)와 남지현(한유리 역)의 뜨거운 법적 공방이 펼쳐졌다.

지난 회차에서 한 사건을 두고 맞붙은 차은경과 한유리는 쟁점을 찾고 함께 합의를 도출하여 기지를 발휘했다. 오대규(정재성 역)가 '다시 봄'을 찾으며 차은경에게 "내 사건 맡아주게"라며 사건을 의뢰하며 마무리됐다.

최종화에선 '네버엔딩' 이혼 공방전이 그려졌고 이혼하려는 오대규와 아내 손지연(박애연 역)이 냉전을 벌이고 있다. 방청석에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김준한(정우진 역)에 그의 가족이 지닌 사연은 시청자들을 가슴 졸이게 했다.

오대규의 진심을 눈치챈 차은경과 한유리는 이혼을 막을 수 있는 묘안을 냈다. 감정에 휩쓸려 모진 말만 내뱉는 대화를 부부의 진심으로 통역하기로 한 것이다. 결국 오대규는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아내에게 사과를 건넸다. 의뢰인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혜안을 찾으려 고군분투한 '굿파트너' 역시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특히 법무법인 대정에 입성한 '뉴페이스' 이한나 역으로 고아성이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은 마지막까지 기대와 궁금증을 놓지 못했다.

'대정'에 첫 출근한 '뉴페이스' 고아성(이한나 역). 첫 후배를 들이게 된 한유리의 모습은 '에이스 변호사' 답게 성장해있었다. 

끊이지 않는 한유리와 차은경의 법정 공방에도 '굿 파트너'로서 케미가 돋보이며 '갓벽 워맨스 굿파트너'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굿파트너'는 지난 20일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전국 15.2%)를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사진 = SBS 굿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