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반대에도 김민재 선택한 콤파니는 용감했다'…바이에른 뮌헨 CEO도 대만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인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일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콤파니 감독의 용기있는 결정을 칭찬한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최근 자주 비판 받았지만 드레센은 센터백 듀오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것에 대한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 콤파니 감독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탄탄한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고 점점 더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드레센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지난시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내부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드레센은 여론의 반대에도 자신이 선호하는 수비수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로를 지목한 콤파니 감독의 결단을 높게 평가한다. 맨시티의 센터백으로 활약한 콤파니 감독의 경험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 안정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비판 받았고 일부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자신감을 회복했고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것이 너무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독일 매체 키커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강력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했다. 지난시즌 종반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았다.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안정감을 되찾았고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에 대한 다양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레버쿠젠과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를 마친 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완벽하게 경기했다"며 레버쿠젠전에서 센터백 듀오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 역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훌륭했고 거의 모든 결투에서 승리했다. 현재 정말 잘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에 대해 만족하는지 묻는 질문에 "엄청나게 신뢰하고 있다"며 믿음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비도 안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김민재가 시즌 초반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4골만 실점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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