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커스 김지수 기자] 지난 11일, 충성!을 외치며 군 입대한 방탄소년단 뷔.
입대 후 기다릴 팬들을 위해 입대 전까지 열심히 일한 흔적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
뷔는 최근 2400호점을 돌파한 컴포즈 커피의 모델로 발탁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뉴욕의 '노란 택시'가 트레이드마크로 된 것처럼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도 노란색이 대세다. 손흥민을 앞세운 메가커피와 더불어, 이제 론칭한 지 만 10년이 되는 컴포즈커피 또한 노란색을 기본으로 조금은 친근하게 소비자들에게 다가왔다.

부산에서 시작한 JM커피그룹의 컴포즈커피는 뷔 발탁과 함께 론칭 1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인근에 신사옥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9월에는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열며 해외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뷔'의 모델 발탁이 해외 진출과도 관련이 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최근 컴포즈커피는 '뷔' 광고 비용 대부분을 가맹점주들에게 전가해 논란이다.
컴포즈커피는 뷔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 계약에 앞서 가맹점주들의 동의를 받는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가맹거래법이 개정되면서 가맹점의 50% 이상이 동의할 경우 본사에서 광고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가맹점주 대다수인 75%가 뷔 모델 발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가맹점주들에게 컴포즈 커피 광고비를 가맹점에 분담하겠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뷔 광고 집행 예상 비용인 60억원 중 가맹점주에 20억원을 분담하도록 했다. 나머지는 본사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유리창에 붙이는 광고 스티커 비용 20~30만원씩은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하게 계산해도 가맹점들은 점포당 월 7만2000원씩, 12개월간 총 86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추가 비용까지 합치면 대략 55억원. 뷔 광고 모델료는 60억원이다.
이렇게 '뷔'의 광고 모델료는 가맹점주들이 내는 기적의 계산법이 나오자, 가맹점주들은 광고 비용 대부분을 가맹점에 전가하고 있고, 비용도 과다하다는 반응이다.
한 가맹점 업주는 "100만원을 내려면 두 배를 더 벌어야 낼 수 있는 수준인데 그 비용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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