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감독을 우승 감독으로" 우승반지 3개 낀 코치가 왔다, 호부지 함박 웃음 "과부화 없는 선발 야구가 1번"

[마이데일리 = 창원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 새 투수코치 김경태 코치의 포부에 이호준 감독도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NC는 5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센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신년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진만 대표, 임선남 단장 등 구단 임직원들과 선수단, 코칭스태프들이 모두 참석해 힘찬 새 시즌 출발을 알렸다.
아울러 새롭게 합류한 코치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NC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경태, 이승호, 김상훈(이상 1군), 김남형 코치(2군), 윤형준, 구강현 코치(잔류군)가 새롭게 합류했다.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김경태 코치는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 소개가 아닌 새로운 포부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이전 두 팀에서 코치로만 3번의 우승 반지를 꼈다. 이제 NC 마킹이 된 우승 반지를 받고 싶다"며 "이 자리에 선 새로운 6명의 신임 코치가 여러분의 기량 발전을 도모할 것이고 더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이다. 우리 다같이 대파란을 일으켜서 이호준 감독을 꼭 우승 감독으로 만들어 봅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를 들은 이호준 감독은 웃으면서 약속해달라는 제스처인 새끼 손가락을 들어올리며 화답했다.
김경태 코치는 지난해 LG 트윈스 2군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2012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2군 재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21년부터 LG에서 1군과 2군 투수 코치를 지냈다.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관찰해서 투수들의 강점을 극대화 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선남 단장은 김경태 코치를 영입하면서 "투수 개개인의 메커니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다. 세밀한 분석력뿐 아니라 선수와의 열린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는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김경태 코치의 합류로 NC 투수진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이호준 감독과 김경태 코치의 동행이 이뤄졌다.
이 감독은 "(김경태 코치에게) 약속하라고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고 웃은 뒤 "다른 팀에서 콜이 들어오는 코치들이 계셨는데, ‘우승할 때까지 안 가겠다’고 하셨다. 말이라도 그렇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분명히 다른 곳에서는 좋은 조건이지 않겠나. 우리 팀에 와주셔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제 김경태 코치는 NC 마운드 재편을 이끈다. 가장 문제는 선발진이다. 토종 선발진 정립이 필요하다.
지난해 NC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5.12로 9위였다. 선발진 소화 이닝은 659⅓이닝으로 리그 최하위였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 횟수도 38개로 가장 적었다.
이호준 감독은 "올해 선발진 준비는 외국인 선수들 포함해서 총 9명이 할 것이다. 경우의 수를 가정해서 준비할 것이다. 5선발이 짜여지면 일단 1~2명은 롱릴리프, 나머지 투수들은 2군에서 선발 준비를 하는 방향으로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쿼터 토다도 선발로 쓰려고 뽑기는 했는데 일단 경쟁을 해야 한다. 선발로 갈지 롱으로 갈지 중간으로 갈지는 캠프를 통해서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만큼은 선발 야구 하고 싶은 바람이 크다. 이 감독은 "김경태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캠프 방향성을 정하는 미팅을 했다. 지난해는 중간들이 과부하가 많이 걸렸다. 과부화로 부상도 오는 것이다. 올해는 정말 선발 야구를 하고 싶다. 그래서 LG처럼 불펜진 연투도 줄이고 싶다. 김경태 투수코치가 이것을 1번으로 두고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코치는 퀄리티스타트 54~60회를 목표로 잡았다. 김 코치가 하는 말이 투수가 가지고 있는 이닝보다 몇 이닝 이상이 올라갔을 때 분명이 다음에 데미지가 온다고 하더라. 이건 확실하다고 했다. 그래서 올해는 관리를 하면서 불펜진 부상 우려도 떨어뜨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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