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후계자 영입 청신호?... '토트넘 박살낸' 이삭, 급여 20% 삭감 위기

박윤서 기자 2024. 4. 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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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에 좋은 소식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이삭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면 급여가 삭감되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전 뉴캐슬 디렉터인 애쉬워스는 이삭을 영입하면서 이와 같은 급여 삭감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했다.

매체의 보도대로 뉴캐슬이 UCL 진출에 실패하면 이삭은 급여를 삭감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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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터풋볼 DB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에 좋은 소식이다. 알렉산더 이삭의 주급이 삭감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이삭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면 급여가 삭감되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이 급여 삭감 조항은 전 스포츠 디렉터 댄 애쉬워스가 삽입한 것으로, UCL 진출 실패시 급여의 최대 20%를 잃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 뉴캐슬 디렉터인 애쉬워스는 이삭을 영입하면서 이와 같은 급여 삭감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했다.

현재 뉴캐슬은 15승 5무 12패(승점 50점)으로 6위에 위치해 있다. 4위까지 UCL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4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 차이는 16점이다. 뉴캐슬이 두 경기를 덜 치른 것을 감안하더라도, 16점의 승점 차이는 극복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사실상 뉴캐슬이 UCL 진출을 실패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매체의 보도대로 뉴캐슬이 UCL 진출에 실패하면 이삭은 급여를 삭감당하게 된다. 선수 본인에게는 좋지 않은 일이지만, 웃고 있는 팀이 있다. 바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는 중이다.

토트넘은 케인의 대체자로 이삭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삭은 도르트문트와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치며 기량을 만개해 지난 시즌 뉴캐슬에 둥지를 틀었다. 이미 독일과 스페인에서 빅리그 경험을 쌓고 왔던 이삭은 프리미어리그(PL)도 문제가 없었다.

뉴캐슬 이적 첫 시즌 리그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PL 데뷔 시즌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이삭의 활약 덕에 뉴캐슬은 리그에서 4위를 기록해 UCL 진출 티켓을 따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에서 17골 1도움을 퍼부었다. 리그 득점 랭킹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삭은 토트넘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에 0-4 굴욕적인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이삭이 급여가 삭감된다면 이적을 고려하게 될 수도 있다. 설상가상 뉴캐슬은 이미 지난 2년간 거액의 이적료를 지출한 탓에,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 준수를 위해 거물급 선수들을 팔아야 할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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