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아프간 국경서 탈레반과 무력 충돌‥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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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경수비대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원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고 이란 국영 통신이 현지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IRNA 통신은 남부 시스탄-바-발루치시탄주 국경에서 이란군과 탈레반이 충돌해 소총 등으로 교전했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군 당국은 충돌 발생 후 아프간 주재 대사관을 통해 탈레반 국방부와 통신go 확전을 막기 위해 발포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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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경수비대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원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고 이란 국영 통신이 현지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IRNA 통신은 남부 시스탄-바-발루치시탄주 국경에서 이란군과 탈레반이 충돌해 소총 등으로 교전했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군 당국은 충돌 발생 후 아프간 주재 대사관을 통해 탈레반 국방부와 통신go 확전을 막기 위해 발포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시아파 이란은 동남부 시스탄-바-발루치스탄주 국경을 가로지르는 헬만드강의 아프간 지역 댐의 수문 개방 문제로 문제로 수니파 아프간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권에 댐 수문을 열라고 촉구하면서 "시의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미래에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804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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