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스페샬

 

 

 

 

 

루프탑 bbq

 

 

 

처음엔

숯불 피우는데만 한시간이 걸렸다

부채질도 해보고 미니선풍기도 쓰다가

차콜스타터로 정착했다

 

차콜스타터도 착화제 이런거쓰다가

그냥 부르스타 위에 올려서 불피우면 10분컷

 

숯은 하얗게 눈이 내렸을때

고기를 올려야한다

 

두번구운 참나무 백탄을 추천한다

 

 

 

비어캔치킨

유튜브에서 유행하면 해먹어본다

 

인쇄된 알루미늄 맥주캔을 꽂는건 몸에 안좋을것 같아서

스탠으로된 비어캔제품을 이용했다

 

몬트리얼 시즈닝은 생각보다 짜다.

양조절을 잘 해야함

 

 

역시 숯불엔 소고기지

 

한번만 뒤집는다vs자주뒤집는다

육즙을 가둬야 된다 논쟁이있는데,

결론적으론 자주 뒤집는게 육즙손실이 적었다.(유튜브에 실험영상이 있음)

 

숯불은 열이 세기때문에, 잠깐만 놔둬도 

겉면에 마이야르가 잘 나와서 

다 익은것처럼 보이는데,

잘라보면 안은 생고기일때가 많았다

 

결론은 자주 뒤집어 굽되, 고기를 꾹꾹 찔러봐서

그단단함정도를 아는것이 중요하다

 

많이 구워보면 알 수있다

 

 

 

 

 

고기 다 굽고 한잔하는거 낭만있었는디..

 

 

 

 

오리 bbq

사회초년생 시절엔

돈이 궁해서

저렴한 장비들을 선호했다

 

오리 한마리가 다 안들어가서 목을 꺾어 넣었다

 

저 bbq그릴은 열손실이 많아서

예쁜 ㅆㄹㄱ다

 

웨버그릴을 추천한다

 

 

 

오전부터 구웠는데

저녁에 먹을수 있었다.

 

나는 끈기있는 사람이다

 

 

 

비어캔 치킨의 자태

마늘이든 양파든 통으로 구워먹으면 좋다

구운양파를 베어물면 뜨뜻한 사과를 베어먹는것 같다

 

 

 

통으로 구워서 이런 비쥬얼이 나옴

훈연칩을 엄청 태웠기때문에

닭고기는 통나무 장작구이 같은 맛이 나옴

 

 

 

프렌치랙

코스트코 가면 빠지지않고 사오는 고긴데

숯에 구우면 진짜 맛있음

 

 

 

교촌이 배달비를 받기 시작할무렵

나는 옥상에서 닭을 구워먹었다

 

 

 

 

숯멍

 

진짜 빠알갛고 하얗게 정화되는 기분이다

회사 스트레스를 이렇게 풀었었지

 

 

 

 

코스트코 한우 등심 1+

투뿔은 너무 기름이 많아서 별로고

원뿔정도가 덜 느끼하고 맛있음

한팩잡으면 손떨리지만 밖에서 사먹는거 생각하면 가성비 최고

 

불피우고 고기굽고 그릴닦는건 온전히 내몫

아 내 인건비구나

 

 

 

가니쉬도 굽고

 

 

 

설날 아침 구운 고기

 

 

 

 

뭐든 하다보면 발전한다

참나무 백탄에 사과훈연칩 연기 먹인 한우 등심

 

솔직히 다른건 몰라도

내가 고기는 잘 굽는다

 

시집올 사람?

 

 

 

 

코스트코 갔다온날은 

프렌치랙 굽는날이다

 

 

 

 

 

토마토는 구우면 맛있다

토마토 많이 드세요

 

 

 

 

양다리 원육

유튜브 알고리즘에 뜨면

일단 해본다

 

 

 

처음 생각한 방법이 

고생하지말고 에어프라이어에 넣자 여서

저 거대한고기를 분리해서 에프에 넣었는데

두시간이 지나도 고기가 안익었다

 

결국 숯불피워서 익혔음

가족들을 배부르게 만드는건 고된일이다

 

 

 

 

이렇게 한상 차려먹으면

낭만있었지

 

 

 

 

술집에서 먹어본 슈바인학센

만들어보자

캐러웨이 씨드, 장족, 기네스 두캔만있으면됨

 

 

 

처음만든 슈바인학센

 

비쥬얼은 극강이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콜라겐 부위인 껍질이 바삭함을 넘어 

돌같은 식감이었다

 

 

 

 

그래서 오븐에 

맥주에 계속 잠기도록

돌려가면서

적당히 구우면

 

 

한국 족발같은 야들야들함이 살아있는

슈바인학센이 된다

 

역시 두번째는 발전한다.

 

 

 

손을 덜덜 떨면서 구입한

한우 우대갈비

 

살면서 구워본 제일 비싼 고기였다

 

저 그릴이 600 이니까 

실로 거대한 고기였다

 

물조리개에 담긴건 훈연칩이다

훈연칩은 물에 불려놔야 금방타지 않는다

 

 

 

각설하고 이 고기를 구우면서

돈을 많이 벌겠노라 다짐했다

 

쥰내 맛있음

 

 

 

 

다시한번 감상하자

 

 

 

프렌치랙은 가니쉬였다

 

 

 

 

쟨 귀여워서 구워봄

 

 

 

고민거리가 정화되는 숯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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