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순간' 김지수, 유럽 데뷔골 터졌다...192㎝ 장신으로 헤딩골 성공

이신재 2025. 8. 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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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중앙수비수 김지수(20·카이저슬라우테른)가 독일에서 첫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카이저슬라우테른 이적 후 첫 골이자 유럽 무대 데뷔골이었다.

2004년생 김지수는 한국 축구의 미래로 기대받는 유망주다.

2022년 18세 나이로 성남FC에서 K리그1 데뷔한 뒤 2023년 6월 EPL 브렌트퍼드로 유럽 진출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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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부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한 김지수. / 사진=연합뉴스
차세대 중앙수비수 김지수(20·카이저슬라우테른)가 독일에서 첫 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카이저슬라우테른은 17일 포츠담에서 열린 DFB 포칼 1라운드에서 5부 리그 RSV 아인트라흐트를 7-0으로 완파했다.

선발 출전한 김지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에 기여했다. 전반 24분에는 마를론 리터의 왼쪽 코너킥을 192㎝ 장신을 이용해 헤딩으로 연결, 추가골을 넣었다. 카이저슬라우테른 이적 후 첫 골이자 유럽 무대 데뷔골이었다.

2004년생 김지수는 한국 축구의 미래로 기대받는 유망주다. 2022년 18세 나이로 성남FC에서 K리그1 데뷔한 뒤 2023년 6월 EPL 브렌트퍼드로 유럽 진출을 이뤘다.

작년 12월 브라이턴전에서 EPL 데뷔를 치른 그는 한국 선수 중 15번째이자 최연소 EPL 출전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출전 기회가 제한되자 지난달 분데스리가 2부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임대 이적했다.

김지수는 새 팀에서 빠르게 적응했다. 개막전 하노버전에서 교체 출전한 뒤 샬케전부터 선발로 나서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이날까지 공식전 3경기 연속 출전하며 골까지 보탠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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