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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새로운 콤팩트 SUV 모델 '테라(Tera)'를 브라질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브라질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이 모델은 향후 두 대륙에 걸친 20개국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테라는 지난 3월 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에서 처음 공개된 후 같은 달 중순부터 브라질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갔다. 폭스바겐 폴로, 티크로스, 니부스와 동일한 MQB-A0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테라는 전장 4151mm, 전폭 1777mm, 전고 1504mm로 브라질 폭스바겐 폴로보다 약간 큰 크기를 자랑한다. 휠베이스는 현지 폴로 해치백과 동일한 2566mm이며, 트렁크 용량은 VDA 기준 350리터로 실용성을 갖추었다.

테라의 외관은 다소 공격적인 범퍼와 근육질 측면, 미도색 플라스틱 차체 하부 클래딩이 특징이다. 기본 사양으로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적용되며, 뒷유리에는 VW 비틀, 골, 테라의 실루엣이 이스터 에그(Easter egg)처럼 새겨져 있어 '국민차'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폭스바겐의 다른 소형 모델들과 유사한 구성이지만, 멀티미디어 화면이 대시보드에 부착된 형태로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

상위 트림에는 학습 기능을 갖춘 가상 어시스턴트 '오토(Otto)'가 탑재되어 차량 상태 정보 제공과 온라인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브라질 시장에 특화된 AI 비서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다.

테라는 두 가지 엔진 옵션으로 출시된다. 기본 모델에는 1.0 MPI 3 기통 자연흡기 엔진이, 상위 트림에는 1.0 TSI 3 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브라질 시장 특성상 두 엔진 모두 가솔린과 에탄올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연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0 MPI 엔진은 가솔린 사용 시 77마력, 에탄올 사용 시 84마력을 발휘하며 5단 수동 변속기와 조합된다. 1.0 TSI 터보 엔진은 가솔린 기준 109마력, 에탄올 사용 시 116마력을 발휘하며 5단 수동 또는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된다. 모든 모델은 전륜구동 방식으로 제공된다.

테라는 LX, Comfort, High의 세 가지 기본 트림과 특별판 'Outfit The Town Edition'으로 제공된다. 기본 LX 트림에도 8인치 디지털 계기판, 에어컨, 10.1인치 멀티미디어 터치스크린, 6개 에어백, 크루즈 컨트롤,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된다.

컴포트 트림부터는 스마트키, 엔진 스타트 버튼, 패들 시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추가되며, 하이 트림은 17인치 휠, 자동 에어컨, 앰비언트 라이트,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포함된다. 특별판은 하이 트림을 기반으로 블랙 컬러 휠, 루프, 사이드 미러 커버와 특별 배지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초기 1,000대 한정으로 1.0 MPI 엔진 모델이 99,990 헤알(약 2,430만 원)에 제공되며, 이후 103,990 헤알(2,530만 원)로 인상된다. 1.0 TSI 터보 엔진 모델은 116,990~139,990 헤알(약 2,840~3,400만 원), 특별판은 142,290 헤알(3,460만 원)부터 시작한다. 본격적인 판매는 6월 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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