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시속 60km 속도서 11m 간격 군집주행"

신영빈 기자 2024. 10. 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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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60km 속도로 자율주행하는 두 차량 사이의 간격을 11m까지 좁히는 기술이 공개됐다.

대만 자동차연구실험소(ARTC)는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에서 지능형 전기차를 위한 자율 군집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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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2024] 대만 ARTC, 지능형 전기차 자율 군집주행 기술 선봬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타이베이(대만)=신영빈 기자] 시속 60km 속도로 자율주행하는 두 차량 사이의 간격을 11m까지 좁히는 기술이 공개됐다.

대만 자동차연구실험소(ARTC)는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에서 지능형 전기차를 위한 자율 군집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대만 자동차연구실험소(ARTC)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 부스 (사진=지디넷코리아 신영빈 기자)

ARTC에 따르면 이 기술은 차량과 사물 간 통신(V2X) 시스템 지연 시간을 0.12초까지 단축해 차량 간 거리를 무척 좁은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시속 60km에서는 11m, 시속 30km에서는 7m 이내로 군집주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RTC 관계자는 "창화해안산업단지 17개 교차로에서 실시간 신호등 신호와 시간 정보를 수신하는 차량과 인프라 간 통신(V2I) 기술은 동적 차량 제어와 통합돼 주행 속도를 최적화하고 운송 시간을 10% 단축한다"며 "이기종 차량 제어를 통해 다양한 유형 차량에 대해 배차를 관리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ARTC는 대만 자동차 산업 고도화와 부품 측정·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 연구기관이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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