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임신 소식 먼저 알려 부모님들이 앓아누웠다는 스타 부부

배우 부부 이천희, 전혜진 부부의 흥미로운 결혼 이야기

배우 이천희와 전혜진은 2011년 결혼하여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마치 드라마처럼 흥미진진해 여전히 많이 화제가 되고있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드라마 ‘그대 웃어요’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에는 서로에게 큰 관심이 없었지만, 촬영이 끝난 후 다른 자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서로의 매력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천희가 과거 한 잡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전혜진의 첫인상에 대해

빈틈없고 똑 부러져 보였는데 알고 보니 덜렁대기도 하고 쿨한 면이 있는 것 같다. 드라마 종영 후 자꾸 생각이 나서 그때야 내가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고 말해 전혜진의 털털한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천희가 익스트림 스포츠를 취미로 좋아했는데, 전혜진 역시 그 취미를 좋아해서 함께 공유할수 있었던 것이 결혼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신과 결혼이 전혜진의 자유분방한 소녀 같은 캐릭터를 변하게 하지 않도록 지켜주고 싶다"

라고 말해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까지 했다.

전혜진은

연애 시작하고 지금 딱 1년밖에 안됐는데 그때랑 지금이 다르다. 그때는 오빠를 보는 것이 마냥 좋았는데 지금은 '내 가족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라고 말하며

이젠 배우로서 서포트해줄 남편과 시부모님이 생겨서 배우로서 더 잘할 것 같다"

라고 말해 부부이자 애틋한 동료 관계임을 보여줘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의 사랑은 빠르게 발전했고, 2011년 혼전임신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결혼전 임신 소식이었기에 양가 부모님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천희가 예능에 나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전혜진의 혼전 임신에 장인 어른이 너무 놀라 디스트 수술까지 받았다고 하며

장모님은 딸의 임신을 받아 들이지 못해 앓아 누웠다고 한다. 그만큼 결혼전 가족들의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반면 이천희 집에서는 너무 예쁜 며느리가 가족으로 들어온다는 사실에 다들 좋아했다고 한다. 결국 시간이 흘러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축복을 받게된 두 사람은

2011년 3월 결혼식을 올렸고, 같은 해 딸을 출산했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음며, 최근에는 의류 사업을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천희는 2023년 ENA 드라마 '종이달'의 주요 캐릭터로 출연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데 이어

아내 전혜진은 작년 드라마 '대행사','사운드트랙#2'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한데 이어 최근 촬영에 돌입한 tvN 기대작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 출연해 주지훈, 정유미와 함께 호흡을 맞출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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