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신문] '용산' 퇴직한 44명 전원 금융-공기업 등 재취업

2024. 10. 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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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을 퇴직한 공직자 44명 전원이 주요 금융권이나 공공기업, 대기업 등으로 옮겼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얼마전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SGI 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해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죠.

이전 경력과 무관한 금융권과 공기업 이직을 두고는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김 전 행정관처럼 금융권으로 이동한 인사는 8명이었는데요.

규제 산업인 금융 산업의 특성상 낙하산을 견제하기 어려운 데다, 정치권 인사가 대회협상 창구로 기능하는 관행이 자리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많은 수가 감사 자리로 가고 있는데요.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견제하고 회계 감사를 총괄해야 하는 자리에 낙하산 인사가 이어지면 금융비리를 제대로 걸러낼 수 없을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공기업엔 11명이 재취업했고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대상 기업 등으로 옮겨간 공직자도 17명에 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관예우 특혜를 노린 방어용 영입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거나 건물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러한 사고의 원인은 오물풍선의 구조와 제작방식에 있었습니다.

오물풍선에는 화약띠가 둘러져 있는데요.

풍선과 봉지 사이에 건전지로 작용하는 발열 타이머를 달아 이 화약띠를 터뜨리며 쓰레기를 뿌리는 겁니다.

타이머가 설정한 시간보다 일찍 풍선이 떨어지면 지상에서 화약이 터지면서 봉지에 불이 붙을 수 있고요.

풍선에 사용된 수소 가스는 불이 붙으면 폭발할 수 있어 더 위험합니다.

오물풍선의 적중률도 높아지고 있어 우리나라 영토에 떨어지는 오물풍선 비율이 한 달 새 8배가 됐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세계일보입니다.

역대급 폭염 여파로 인한 농산물 가격 폭등에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허리는 휘고 있지만 식품 제조기업의 매출은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전년 대비 가격이 27.5% 오른 배추를 비롯해 무, 열무, 깻잎, 쪽파 등 전반적인 채소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는데요.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는 중국산 배추를 대량으로 수입했지만 중국산 배추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좋지 않아, 소상공인들은 비싸도 국산을 쓸 수 밖에 없어 울상이라고 합니다.

반면 포장 김치 생산 기업은 농산물 가격 폭등에 타격이 없는 모습인데요.

농가와 연 단위로 농산물 매입 계약을 하기 때문에 원재료비 증가 리스크가 없는 겁니다.

포장 김치 품절 사태까지 빚으며 이들 기업은 실적이 고공행진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으로 중앙일보입니다.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며 여럿이 함께하는 회식·외식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취미 활동과 여가 생활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식사 후 다같이 방문하던 노래방은 2016년 코인노래방 열풍으로 크게 늘었다가 팬데믹 이후 저녁 회식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내리막길에 접어들었고요.

음식점도 전체의 20% 가까운 업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반면, 젊은 층의 수요가 늘어난 골프장의 경우 이용자들이 비용 부담을 느껴 실내골프연습장으로 몰리고 있고요.

불황 속에서 가벼운 식사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편의점과 대용량 저가 커피전문점도 조용히 늘어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마지막으로 지역 신문 기사 보겠습니다.

당진시대입니다.

지난해 그룹 BTS의 한 멤버가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언급하면서 328만여 명이 이 해수욕장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지난 2015년부터 포설된 모래들이 점점 소실되고 있습니다.

바다에 쓸리거나 바람에 날리는 등의 자연적인 이유 때문인데요.

인근 주민들은 모래가 줄어들어 해수욕장의 경사가 가파른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모래 포설에 대한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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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3537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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