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6년째 줄어…60세 이상 ‘황혼이혼’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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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체 이혼 건수는 줄어든 한편 60세 이상의 '황혼 이혼'은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5년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3천21건 감소한 8만8천130건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60세 이상의 이혼은 남녀 모두 2025년 1만3천743건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이혼 비중은 2022년 13.4%에서 2023년 13.0%로 감소했다가 2024년 14.0%, 2025년 15.6%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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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지속기간 오래된 부부 이혼 높아…30년 이상 17.7%

2025년 전체 이혼 건수는 줄어든 한편 60세 이상의 ‘황혼 이혼’은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5년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3천21건 감소한 8만8천130건으로 조사됐다. 6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2025년 이혼 건수는 1996년(7만9천895건) 이후 29년 만에 가장 작은 수치로 집계됐다.
그러나 60세 이상의 이혼은 남녀 모두 2025년 1만3천74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943건 늘며 199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다.
전체 이혼 건수에서 60세 이상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15.6%다. 이 또한 역대 최대 수치다.
60세 이상 이혼 비중은 2022년 13.4%에서 2023년 13.0%로 감소했다가 2024년 14.0%, 2025년 15.6%로 높아졌다.
혼인 지속기간에서는 오래된 부부가 이혼하는 경우가 많았다.
혼인 지속기간은 법적인 결혼(혼인)과 상관 없이 실제 결혼생활 시작부터 이혼(별거)까지의 동거 기간을 의미한다.
혼인 지속기간이 ‘30년 이상’인 부부가 전체의 17.7%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5~9년(17.3%), 4년 이하(16.3%) 순이다.
평균 이혼 연령도 높아졌다.
2025년 평균 이혼 연령은 남성 51.0세, 여자 47.7세로 각각 0.6세씩 올랐다.
남성은 10년 전에 비해 4.1세 상승했고, 여성은 4.4세 높아졌다.
2025년 이혼율이 가장 높은 달은 7천957건을 기록한 9월이었다. 이어 12월(7천837건), 7월(7천823건)이 뒤를 이었다.
이혼의 종류는 2025년 8만8천130건의 이혼 중 협의이혼이 6만8천128건, 재판이혼이 1만9천978건을 기록했다. 이 외 미상이 24건이다.
서다희 기자 happine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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