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화를 오래 신다 보면 흙이나 먼지, 땀이 배어 위생상 세탁이 필요하다.
손세탁은 번거롭고 힘들기 때문에 세탁기를 이용해 세탁을 시도할까 생각해보지만, 신발 같은 경우는 잘못 세탁하면 신발이 변형되거나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 세탁기를 이용해 신발을 세탁할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보자.
세탁기로 신발 세탁 할 때 주의할 점 5

세탁 가능한 운동화인지 확인하기
모든 신발이 세탁기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가죽, 스웨이드, 기능성 신발은 물에 약해 세탁기 사용 시 형태가 변형되거나 재질이 손상될 수 있다. 일반 캔버스나 합성섬유 운동화만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세탁 전에 라벨을 확인해 세탁 가능 여부를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한 오염은 미리 제거하기
세탁기에 바로 넣기 전에 신발 겉에 묻은 흙이나 진흙은 미리 털어내야 한다. 흙이 그대로 세탁기에 들어가면 세탁통을 오염시키고, 세탁력도 떨어진다. 브러시로 가볍게 털어내거나 물티슈로 겉면을 닦아 기본 오염을 제거해주기만해도 세탁 효과가 훨씬 좋아진다.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기
신발을 세탁기에 직접 넣으면 회전하면서 마찰이 심해 신발이 손상되거나 세탁기 내부도 긁힐 수 있다. 반드시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는 것이 좋다. 세탁망은 신발을 보호할 뿐 아니라 세탁 시 소음을 줄여준다. 여유가 있다면 신발 전용 세탁망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저온 또는 미온수에서 세탁하기
세탁 온도는 30도 이하의 미온수가 적당하다. 뜨거운 물은 접착제를 약하게 만들어 밑창이 떨어지거나 형태가 변형될 수 있다. 미온수로 세탁하면 때가 잘 제거되면서도 재질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세제를 사용할 때는 일반 세제보다는 중성세제를 권장한다. 표백제는 색이 바래거나 섬유가 손상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탈수는 약하게 하기
강한 탈수는 신발의 변형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밑창이 구부러지거나 휘어지는 경우가 많다. 약한 탈수로 물기를 빼낸 뒤 수건으로 감싸 눌러 잔여 물기를 제거하면 변형을 막을 수 있다. 건조는 반드시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 원칙이며, 직사광선에 오래 두면 색이 바래고 접착력이 약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