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양, '창단멤버' 측면 공격수 조성준 영입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구단의 창단멤버로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 조성준을 영입했다.

조성준은 안양의 창단 첫 해였던 지난 2013년, FC안양에 창단멤버로 합류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안양에서 보낸 3년 동안 K리그에서 82경기에 나서 10골 7도움이라는 빼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2016년 광주FC로 이적했고, 이후 아산무궁화FC와 성남FC, 제주유나이티드 등을 거쳤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225경기 20골 24도움.

조성준은 개인 기술을 활용한 드리블과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 능한 측면 공격수다.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전방 압박 등 수비 상황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선수로 평가 받아 왔다. FC안양 이우형 감독과는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인연이다. 조성준은 이우형 감독과 다시 의기투합하며 창단멤버의 화려한 귀환을 노린다.

FC안양 조성준은 "FC안양의 10주년에 다시 안양에 돌아오게 돼 매우 영광이다. 안양에 7년 만에 돌아왔는데, 안양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많이 설렌다"라며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축구에 적응하는 걸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안양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 선수단은 지난 3일 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2023 시즌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사진 촬영 장소 : 안양 동편마을

- 드라마 <도깨비>에서 주인공들이 걸었던 길로 알려진 동편마을은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안양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특히 동편마을에는 카페거리가 조성돼 있는데, 멋진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브런치카페와 베이커리 등 150여 개의 카페와 상점들이 거리를 풍성하게 만든다.

사진=FC안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