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땀으로 쌓은 'KOVO 20년', 다음 성공시대 여는 '토스' 올렸다[KOVO 2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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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총재 조원태)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KOVO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KOVO는 또한 20주년을 맞이해 6가지 전략 방향 및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포부를 밝힌 KOVO의 기념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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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총재 조원태)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V-리그의 성공적인 역사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KOVO는 17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프로배구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포함한 수많은 체육계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KOVO는 이날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이니셜 'V'와 배구공, 그리고 튀어 오르는 궤적을 서로 결합해 나타낸 디자인이다. 배구의 역동성과 속도감을 나타냈고, 또한 토스를 연상케 하는 'V' 형태와 스파이크를 연상케 하는 사선의 형태로 배구만의 특징을 나타냈다.
KOVO는 또한 20주년을 맞이해 6가지 전략 방향 및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구단 전력 상향 평준화를 위해 외국인 선수 자유계약제 전환 및 보완책 마련을 검토한다. 아시아쿼터의 구체적인 제도 개선과 검토, 2군리그 26~27시즌부터 도입 추진 및 실행 샐러리캡-FA제도 최소 소진율, 자동보호선수 확대 검토 역시 포함됐다.
두 번째는 수익 극대화 및 자생력 확보다. 중계권 계약 다변화, 유료 관중 증대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리그 구성원 전문 역량 육성이다. 실무진의 교육을 강화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KOVO 조직 운영에 힘쓰고, 심판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 심판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 국제배구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해외 리그 벤치마킹, 및 기술-규정-정보 수집에도 몰두한다. KOVO는 이외에도 국제 경쟁력 강화와 팬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밝혔다.
각 대회 우승팀에게 수여되는 트로피들의 새로운 디자인 역시 이날 공개됐다. 한국배구연맹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스포츠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의 정신을 기초로 트로피 리뉴얼에 나선 것이다. 컵대회 우승,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배구를 상징하는 공을 중심으로 토스, 리시브, 스파이크 형성했다. 3개의 트로피가 합쳐졌을 때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각도와 구조를 설계했다.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포부를 밝힌 KOVO의 기념식이었다.
한편 2024~2025 V-리그는 오는 19일 개막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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