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예비후보 1호 공약은 ‘AI 수도 완성’

정혜윤 기자 2026. 5. 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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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성과와 연속성 강조
SK-AWS 데이터센터 확대 등
미래신산업 육성 방안 구체화
▲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1호 공약으로 '인공지능(AI) 수도 완성'을 제시했다. 시의회 제공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인공지능(AI) 수도 완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을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AI 수도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경제 산업의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4년 동안 기업 투자유치 36조원, 그린벨트 해제, 분산에너지법 제정 등을 통해 울산 산업의 기반을 닦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두겸 예비후보는 민선 8기 시정의 연장선에 있는 주요 사업들을 다시 전면에 내세우며 "변화하는 울산의 시작은 사업의 연속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AI 수도 울산 완성을 위한 구체적 사업으로 △SK-아마존웹서비스(AWS) AI 데이터센터 확대 △주력 제조산업 AI 대전환 △소버린 AI 집적단지 조성 △공공서비스 AI 구축 △AI·과학기술 인재 양성 △수중데이터센터 실증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양자융합원 신설·지원 강화 △양자나노팹 확충 △도심항공모빌리티 통합실증 인프라 구축 △석유화학산업 구조 전환 및 경쟁력 강화 △K배터리 기술혁신 허브 조성 △해저공간 수중 ICT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글로벌 사업을 울산에 유치하고, 그 과정에서 인허가·용도변경 등 절차를 시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특히 1호 공약으로 경제 분야를 제시한 것에 대해 "울산 미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국제 정세는 하루 앞을 알 수 없이 급변하는 가운데 경제 산업의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두겸 예비후보는 "울산의 미래 100년은 지금 어떤 산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며 "또 다른 4년의 결실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