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능 금지곡 떴다…'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
[앵커]
요즘 야구팬들이라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인데요.
그룹 아이오아이의 노래와 두산 양의지 선수의 응원가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건데, 야구계에서 이슈가 되면서 구단도 적극 활용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로 시작하는 양의지 응원가, 그리고 그룹 아이오아이 노래 '갑자기'의 선율이 비슷하다는 것에 착안.
한 야구팬이 유튜브로 만들어 올린 AI 영상이 히트를 쳤습니다.
두산은 결국 양의지를 눕게 만들고, 올스타전 홍보 영상까지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아이오아이는 두산 홈경기 시구자로 등장해 지원 사격에 나섰고, 양의지 또한 올스타전 출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양의지 / 두산 베어스> "잠실 마지막인데 팬분들이 해주시겠지. 올해는 무조건 추천 선수로라도 나가야 해."
올해 7월 열리는 올스타전은 내년 문을 닫는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잔치인 만큼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는 LG와 두산의 화력이 벌써 거셉니다.
<문보경 / LG 트윈스> "마지막 잠실인데 캡틴이 나가는 것도 좋잖아요. 해민이 형도 있고"
각종 밈을 따라 해 야구팬들의 SNS 알고리즘 장악에 나섰습니다.
<현장음> "나 엘지트윈스 문보경인데 투표해 줘!"
다른 구단들도 선수단이 추천하는 우리 팀 올스타 영상을 게재하고, 응원단장까지 나서는 등 선수단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를 지명타자가 아닌 외야수, 박승규를 지명 타자로 잘못 기재했다고 밝히며 올스타 투표를 전면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에 지난 3일부터 기존 투표 결과를 뒤엎고 투표를 새로 시작했고, 기존 일정보다 이틀 밀린 23일 투표를 마감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화면제공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SWING ENTERTAINMENT]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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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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