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토트넘 망했다, 로메로·팔리냐 머리 충돌 부상 여파→리버풀 원정서 최대 13명 결장 유력

오관석 기자 2026. 3. 1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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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2025-26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최대 13명의 선수가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만약 두 선수의 부상이 뇌진탕으로 판정될 경우 리버풀전에 출전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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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2025-26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상황이 좋지 않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최대 13명의 선수가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수비진 공백이 심각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주앙 팔리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막판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를 강하게 부딪히며 부상을 당했다. 팔리냐는 충돌 직후 교체됐고, 로메로는 잠시 경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곧바로 몸을 숙였다. 결국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만약 두 선수의 부상이 뇌진탕으로 판정될 경우 리버풀전에 출전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와 프리미어리그는 뇌진탕 발생 시 최소 6일 동안 공식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복귀 프로토콜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미키 반더벤 역시 크리스탈 팰리스전 퇴장 징계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케빈 단소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는 최근 발가락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아틀레티코전에서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기 도중 절뚝거리며 움직이는 장면이 여러 차례 포착됐고, 이후 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다. 단소의 결장이 확정될 경우 출전 가능한 1군 센터백은 라두 드라구신뿐이다.

중원 공백도 여전하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은 이브 비수마가 근육 부상으로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코너 갤러거 역시 질병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선발 명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인정했다.

이 밖에도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루카스 베리발, 모하메드 쿠두스, 로드리고 벤탕쿠르,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역시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전 6연패를 기록했다. 현재 강등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리버풀을 상대로 지난해 12월 이후 첫 리그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만약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리하고 토트넘이 안필드에서 패할 경우 강등권으로 추락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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