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1년 반 사이 재산 8배...세계 10대 부호 '코 앞'
실리콘밸리/오로라 특파원 2024. 6. 9. 11:03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강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10대 갑부 대열에 곧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젠슨 황 CEO의 자산은 1063억 달러(약 145조 3000억원)로 세계 13위다. 12위인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회장(1072억 달러), 11위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1093억 달러)와의 격차가 크지 않다. 여기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1358억 달러·10위)까지 제치면 10위안에 들 수 있는 것이다.
젠슨 황의 자산 가치는 엔비디아 주가 폭등과 함께 크게 올랐다. 올들어서만 151% 성장한 엔비디아 주가 덕분에 같은 기간 젠슨 황의 자산 가치는 622억 달러 늘었다. 지난해 초 135억 달러(128위)에서 1년 반 동안 자산이 8배로 불어난 것이다. 그는 올해 2월 세계 갑부 순위 20위권에 진입했고, 최근엔 세계에서 15명 뿐인 ‘1000억 달러 자산가 클럽’에 진입하기도 했다. 자산 증가액 기준으로는 세계 부호들 중 단연 1위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 주식의 3.5% 규모인 8676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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