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후기입니다 (9.29~10.03) 1편

안녕하세요 작년 나트랑에 갔을때 너무좋아서 올해는

 

어머니 모시고 다낭으로 가족끼리 여행갔어요 성인3명 아이1명(만9세)

 

간단하게 후기 남겨봅니다 사진은 보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폰15프로맥스)

 

 

비행기 : 

 

베트남항공 1인 30만원 (총 120만원)

 

숙소 : 

 

르샌즈 오션프론트 다낭 2박 2베드룸 오션뷰 레지던스 (2박 토스페이 적립금 포함 33만원)

 

푸라마 빌라스 다낭 2박 2베드룸 풀빌라 (121만원)

 

발솔레일 호텡 0.5박 이그제큐티브 트리플룸 (아이 차지 포함 6만원)

 

 

첫째날 베트남항공으로 오전 11:25분 출발이었는데 45분에 출발했습니다 그래도 도착시간은 기존과 비슷하게 도착해서 만족했고 베트남 출장때 많이 이용해봤었는데 역시나 자리는 넓은 편이에요 기내식은 그닥이고 ㅋㅋ

그리고 작은 비행기라(3-3좌석 배열) 그런지 몰라도 모니터가 없더군요 충격.. 하노이 갈때마다 있어서 그런지 없으니 좀 썰렁했습니다

 

처음 2박한 르샌즈는 미케비치 해변 위쪽에 위치한 신상 호텔인데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바로 앞에 바다라 너무 좋았어요 2베드룸이라 넓어서 또 좋았고 벌레도 없었어요 샤워기 필터를 따로 챙겨갔는데 이틀 동안 거의 색변화가 없더라구요? 나트랑이랑 되게 다른 느낌 조식도 다름을 느꼈습니다 왜 다낭 조식 다 맛없다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ㅎ

 

 

 

 

 

 

 

 

 

 

 

 

 

 

 

 

 

 

 

수영장은 가장 위 루프탑에 있는데 이용시간이 짧은게 아쉬웠습니다(오후19:00?)

나름 인피니티풀 느낌이라 좋고 깊이도 꽤 있어서 어른들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었어요 방안에서 보는 바다도 넘 이뻤고 욕조도 바다를 보면서 즐길 수 있어서 이쁘더라고요 

조식은 진짜 .. 가짓수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 맛있는게 없더라고요 쌀국수는 그나마 먹을만한 편.. 나트랑때 4성급 더 저렴한 곳에 머물렀을땐 종류가 진짜 다양했는데 여기도 그렇고 리조트도 가짓수도 적고 맛도 그닥인 ㅜㅜ 와이프랑 조식은 진짜 다낭 너무 한다 했네여 ㅋㅋ 나트랑이랑 넘 비교되었던 부분

직원분들이 근데 너무 친절하셔서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첫날 아저라고 해야하나요 이른 저녁은 근처 맛집 나벱 수아로 갔어요

다낭이 미꽝이란 쌀국수가 유명하더라구요 미꽝이랑 반쎄오,분짜,모닝글로리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으로 주문 

나이가 이제 칠순이신 어머님도 만족하셨고 특히 모닝글로리를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저도 베트남가면 무조건 먹는편이라 식사때마다 시켜서 먹었네요

여기는 외국 분들이 되게 많으셨고 맛도 좋으면서 가격도 꽤나 착한편이었어요 첫날 부터 만족👍

 

 

 

 

 

돌아와서 수영좀 잠깐 즐기다가 배달로 과일 주문 나트랑에서 미미후르츠 정말 맛있게 먹었어서 이번엔 처음보는 골드 엄마 과일로 주문했어요 배달료가 약간 더 싸더라고요 ㅋ 석가를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도 특이하고 달달함이 진짜 달더라고요 망고도 맛있었고 수박은 그냥 저냥이었네요 첫날이라 다 피곤하다고 했는데 아쉬워서 와이프랑 딸랑구 꼬셔서 용다리 불쇼 구경 감 

이게 금,토,일 저녁 9시에만 하는거라 이날 안가면 구경도 못하기에 손짜 야시장 구경할겸 가보자고 했어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다낭 사람들 여기 다 모인줄 ㅋㅋ

용대가리에서 불 확 나오고 불 끝나면 물 나오고 그렇게 머 엄청나게 볼 그건 아닌거 같아여 굳이 이거보러 따로 나갈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손짜야시장은 위생이 조금 애매한 곳이라 그런지 와이프가 이런걸 싫어해서 따로 멀 사먹진 않았어요 앞에서 철판 아이스크림만 딸랑구가 워낙 먹고 싶다해서 먹었는데 맛은 꽤 맛있더라고요 

호객행위가 넘 심해서 그부분이 좀 그랬다는 어린 여자애들이 오빠오빠하면서 하는게 으음 ;; 끝에 가니까 풀밭에서 커다란 생쥐가 나와서 더 놀랬던

 

 

 

 

 

 

 

 

 

 

 

 

 

 

 

 

 

 

 

 

 

둘째날은 위에 올린 조식 먹어주고 바나힐로 출발 투어비스에서 따로 예약해서 전용차량으로 갔어요

케이블카 타면서 약간 느낌이 안좋았는데 올라가니 스콜성으로 비가 내려서 깜놀 우산을 깜빡하고 안챙겨서 힘들었네요 ㅎ

우산 사려고 했더니 편의점에 파는 우산을 십만동에 파는 ㄷ ㄷ 꼭 우산 챙기세요 우기에는 ㅜㅜ

다행히 금방 그쳐서 여기저기 구경은 잘했어요 놀이기구도 타고 좋았네요 골든브릿지는 정말 이쁘더라고요

약간 아쉬운건 딸랑구가 9살인데 키가 150이 넘어서 베트남가면 항상 성인 요금이라는 ㅜㅜ

 

 

 

 

 

 

 

 

 

 

 

저녁은 벱꿰? 원래 헬리오 야시장이 9월부터 매일 열린다는 블로그를 보고 속는셈치고 갔는데 역시나 금토일만 열린다는 ㅜㅜ 괜한 헛걸음 ㅜㅜ 시간되시면 손짜야시장보다 평이 좋으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뚝배기 쌀국수를 파는데 이게 꽤 괜찮더군요 와이프가 국물 맛있다고 끝까지 먹은 ㅎ

저 돼지갈비찜 같은건 겉에 털이 살짝 남아있어서 그게 조금 아쉬웠고 토마토소스에 두부 저거 맛있었어요 가운데 고기도 들어가 있고

베트남 가정식은 역시 사랑입니다🙂

 

 

 

 

 

 

 

 

 

 

 

야식 술안주는 안토이에서 시켜서 먹었어요 나트랑에서 참 맛있게 먹었던 곳인데 역시나 맛있네요 넴느엉이 특히나 맛있었어요 이건 어디보다 맛있는 느낌이라 추천입니다

피곤한데 계속 맥주가 들어가서 또 늦게 잤다는 베트남 여행가면 참 신기한게 꼭 밤 12시 넘어서 자도 아침 7시 전에 눈이 떠진다는 ㅎ

출장을 하노이쪽으로 자주 가서 그런지 몰라도 베트남은 은근 무의식에 여행하기 좋은 느낌이라 음식도 잘 맞고 비행거리만 아니면 자주 가고 싶어요 2편은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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