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8년차 유학생이 추천하는"... 대만 타이페이 야시장 BEST5
한국과 가까운 대만은 미식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맛있고 다양한 음식과 이색적인 길거리음식들을 즐길 수 있어 식도락 여행의 천국입니다. 또 한국인 입맛에도 호불호없이 즐길만한 음식들이 많아 입이 즐거운 여행지입니다.
대만의 음식을 제대로 즐기기에는 야시장만한 곳이 없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음식은 맛뿐만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만 8년차 유학생이 추천해주는 대만 타이페이 야시장 5곳을 소개해드려하는데요. 각 야시장별로 특색이 다르니 여행시 취향것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스린야시장
-가는 법 : MRT 레드라인 지엔탄역 1번 출구
-영업시간 : 16:00~25:00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야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스린 야시장은 지하철 지엔탄역 1번 출구부터 시작하여 약 500여개의 크고 작은 점포들이 있습니다. 시장 중심부에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이 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야시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린 야시장에서는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들인 지파이, 왕자치즈감자, 큐브스테이크, 우유튀김등을 호불호없는 음식들이라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대만 쇼핑리스트에서 필수인 망고젤리, 펑리수, 각종 기념품상점등이 몰려있어 추천드리는 대만 야시장입니다.
라오허제 관광 야시장
-가는 법 : MRT 그린라인 송산역 1, 2번 출구에서
-영업시간 : 17:00~24:00
타이베이 야시장 중 가장 오래된 라오허지에는 길이가 600m 정도 되는 시장으로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야시장입니다. 도로 입구에 자리한 화려한 파이팡(패방)을 지나면 길게 늘어 선 노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으로 가득한 라오허제 야시장에서는 후자오빙부터 닭날개 볶음밥, 그리고 돼지갈비, 굴국수, 매운 취두부, 디저트까지 일직선으로 길게 뻗은 라오허제 야시장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답니다.
사대 야시장
-가는 법 : MRT 그린라인 타이띠엔따로우역 3번 출구, MRT 옐로우라인 구팅역 3번 출구
-영업시간 : 16:00~24:00
국립 타이완 사범대학 옆에 위치한 사대 야시장은 저렴한 길거리 음식 뿐 아니라 유행에 민감한 대학생들덕분에 패션의 골목으로 유명한데요. 대학가에 위치하기 때문에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의 비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스다로 골목 상권의 포장마차와 상점은 청년 창업자들이 저마다의 고유 디자인 상품을 판매 중인 곳이 많으며 거리마다 젊은 대만 청년들의 버스킹과 거리 공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사대야시장에서 꼭 먹어야 할 먹거리로는 슬위엔옌수지입니다. 갓 나온 따끈하고 달콤한 소보로 빵 사이에 프레지덩부터 이즈니까지 고급 버터를 껴서 먹는 길거리 음식인데요. 사대야시장의 명물이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닝샤 야시장
- 가는 법 : MRT 그린라인 송산역 5번 출구
-영업시간 : 18:00~24:00
대만 중산(中山), 중산 카페거리도 있고 조용한 호텔들도 많아 장기 투숙하는 배낭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동네 중 한 곳입니다. 중산에 위치한 닝샤야시장은 시끌벅적하고 정신없는 분위기보다는 넓은 도로에 노점들이 길게 뻗어있어 구경하기 좋은데요.
닝샤 야시장은 다른 야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대만 전통 먹거리들인 타로 볼 튀김, 굴 오믈렛, 콘지 같은 고급 전통 간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통화 린장제 야시장
- 가는 법 : MRT 레드라인 신이안허역 3번 출구
- 영업시간 : 18:00~24:00
타이페이 101 빌딩 근처인 MRT 레드라인 신이안허역에 위치한 통화 야시장, 린장제 은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타이페이 101, 혹은 샹산 근처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일정에 맞춰 방문하기 좋은 야시장입니다.
규모가 작아 관광객보다는 확실히 현지인 비율이 높은 곳이며, 규모는 작지만 야시장에서 꼭 먹어야 할 먹거리는 모두 있는 편입니다. 특히 통화 야시장의 명물 중 하나인 닭고기와 각종 야채를 마늘 베이스의 소스에 절인 홍화옌슈이지, 달달한 고구마볼인 띠과치우 등을 맛보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