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바지락 집단 폐사…수산당국 원인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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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에서 양식하던 바지락이 집단 폐사하면서 수산 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일 서산시와 관련 기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서산 15개 어촌계 중 팔봉어촌계를 포함한 12개 어촌계에서 바지락 폐사가 신고됐다.
서산시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와 협력하여 폐사량, 수질 분석, 생물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 사건의 원인 규명을 통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바지락 양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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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산에서 양식하던 바지락이 집단 폐사하면서 수산 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일 서산시와 관련 기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서산 15개 어촌계 중 팔봉어촌계를 포함한 12개 어촌계에서 바지락 폐사가 신고됐다.
이번 피해는 총 643㏊에 이르며, 이는 서산 지역 전체 양식장 면적 861㏊의 74.7%에 해당한다. 피해를 입은 어촌계에서는 양식 바지락의 80%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서산시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와 협력하여 폐사량, 수질 분석, 생물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어민들을 격려하고 어장 복원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충남도와 협업하여 바지락 집단 폐사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내년 어장 갈이와 종패 살포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서산 지곡 앞바다의 표층 수온은 21.8도였으며, 지난달 27일 이후 최고 수온은 25.9도(9월 27일), 최저 수온은 20.6도(10월 3일)로 기록됐다.
서산시는 이번 사건의 원인 규명을 통해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바지락 양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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