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기대어, 해녀의 숨결을 느끼다”.. 제주에서 만나는 이 고요한 ‘웰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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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제주 해녀 문화를 주제로 한 웰니스 특화프로그램 '해녀와 고요한 바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유엔(UN)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이자, '카름스테이(Kareum Stay)' 마을인 세화리는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 문화를 통해 제주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주 대표 체류형 관광마을로 '해녀와 고요한 바다'는 마을 주민들이 보존하는 해녀 문화 자원과 지역의 웰니스 콘텐츠를 바탕으로, 짧지만 충분한 힐링 여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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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프로그램 기획.. 참가자 모집
“일상 벗어난, 나를 위한 진정한 쉼”
# 눈을 감으면 들려오는 파도 소리 그리고 그 안에 녹아든 해녀의 숨비소리. 여행 그 이상, 마음의 쉼을 선사하며 이를 내안에 받아들이는 시간입니다. 가을, 일상에 지친 ‘나’ 그리고 ‘너’를 위해 제주에서만 가능한 웰니스 프로그램의 장이 열립니다. 제주의 자연과 전통 해녀 문화를 깊이 체험하면서 내면의 평화를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온전히 바다를 품은 마을, 구좌읍 세화리에서 해녀가 건네는 싱싱한 식재료로 꾸며진 식탁을 마주하고 주민들이 안내하는 산책길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해녀복 제작소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체험이 기다립니다. 이 모든 것이 제주의 전통과 현재를 잇는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고요한 바닷 속에서 그들의 삶을 이해하면서, 내 삶의 속도를 다시 한 번 돌아볼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서 제주 해녀 문화를 주제로 한 웰니스 특화프로그램 ‘해녀와 고요한 바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2회 진행할 프로그램은 제주 전통 해녀 문화와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기반의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깊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유엔(UN)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이자, ‘카름스테이(Kareum Stay)’ 마을인 세화리는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 문화를 통해 제주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주 대표 체류형 관광마을로 ‘해녀와 고요한 바다’는 마을 주민들이 보존하는 해녀 문화 자원과 지역의 웰니스 콘텐츠를 바탕으로, 짧지만 충분한 힐링 여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체 프로그램은 제주 해녀와 김진경 베지근연구소 소장이 마련한 신선한 로컬 식자재로 건강하고 특별한 바당식탁 체험하기, 세화마을 삼춘PD와 함께하는 마을 산책, 해녀복을 만드는 잠수복집 방문,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제주 해녀박물관 관람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또 명상 지도자인 김성하 제주901 대표와 함께 세화 바다의 모래사장을 거니는 비치어싱(Beach Earthing. 맨발로 해변 걷기)과 고요한 파도를 보며 아무 생각 없이 멍하게 있는 ‘파도멍’ 프로그램도 내면에 쌓인 피로를 씻어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제주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비짓제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11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구글폼 신청페이지를 통해 받습니다. 유료이며, 선착순 20명까지(총 40명) 모집할 계획입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제주 고유의 문화와 자연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평화를 찾고, 제주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제주의 특별한 가치를 나누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반의 웰니스 프로그램과 건강한 미식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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