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듀오' 김주형·김시우, 셋째날 포볼에서 유일한 승점 따내 [프레지던츠컵]

권준혁 기자 2024. 9. 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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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김시우(29)와 김주형(22)이 2024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오전에 치른 포볼 4개 매치 중 인터내셔널팀에 유일한 승점을 안겼다.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0·7,4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김시우가 1번홀(파4) 2.4m 퍼트를 집어넣어 혼자 버디를 낚았고, 2번홀(파4)에선 김주형이 3.7m 퍼트로 유일하게 버디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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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2024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한국의 김주형, 김시우 프로가 셋째 날 오전 포볼 방식으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대표주자 김시우(29)와 김주형(22)이 2024 프레지던츠컵 셋째 날 오전에 치른 포볼 4개 매치 중 인터내셔널팀에 유일한 승점을 안겼다.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파70·7,4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같은 팀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이 먼저 진행됐다.



 



미국팀 키건 브래들리-윈덤 클라크를 상대한 김시우-김주형은 첫 홀부터 기선을 제압한 뒤 한번도 리드를 넘기지 않은 채 4&3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김시우가 1번홀(파4) 2.4m 퍼트를 집어넣어 혼자 버디를 낚았고, 2번홀(파4)에선 김주형이 3.7m 퍼트로 유일하게 버디를 써냈다.



클라크가 4번홀(파3) 버디를 잡아 1홀 차가 된 이후 6번홀(파5)에선 김시우와 브래들리가 나란히 버디로 응수했다.



 



김주형이 7번홀(파3)과 8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뽑아내면서 '코리안 듀오'는 3홀 차로 달아났다. 그리고 15번홀(파4)에서 김시우가 5.3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4홀 차로 승부를 확정했다.



 



다만, 셋째 날 오전 인터내셔널팀의 다른 그룹은 3패를 당했다.



 



첫 조로 출발한 애덤 스콧(호주)-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는 스코티 셰플러-콜린 모리카와(미국)에 2&1로 졌고, 두 번째 조 코리 코너스-매켄지 휴스(이상 캐나다)는 잰더 쇼플리-토니 피나우(미국)를 만나 3&2로 패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좋은 호흡을 보인 임성재(26)는 패트릭 캔틀레이-샘 번스(미국)를 상대해 2개 홀을 남긴 채 1홀 차로 졌다.



마쓰야마-임성재는 2번홀(파4) 버디로 앞섰으나,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타이가 됐고, 이후로 미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이로써 셋째 날 오전 포볼에서 인터내셔널팀은 1승 3패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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