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카이치 지지’ 발언에 일본 정부 “정부 차원에선 언급 삼가겠다”

최경윤 기자 2026. 2. 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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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를 앞두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공개 지지하자 일본 정부는 “정부 차원에서는 언급을 삼가겠다”고 밝혔다.

사토 게이 일본 관방 부장관은 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다카이치 총리 지지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사토 부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다카이치 총리의 미국 방문과 관련해서는 “미국이 제시한 일정에 따라 방문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의 결속을 재확인하고 외교·경제·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해 일·미 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의미있는 방문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8일 실시되는 일본 중의원 선거를 언급하며 “미국 대통령으로서 다카이치 총리와 그가 이끄는 연합에 전면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트루스소셜에 적었다. 이어 “3월19일 다카이치 총리를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일본 총선 개입 발언···다카이치 향해 “미 대통령으로서 전면적 지지 표명”
     https://www.khan.co.kr/article/202602060716001

최경윤 기자 ck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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