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에게는 오히려 말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남한테는 쉽게 나오는 이야기가 집에서는 목에 걸린다.걱정을 끼치기 싫어서다. 그런데 삼키기만 하면 결국 안에서 자란다.

외롭다는 말
자식이 마음 쓸까 봐 괜찮다고 넘긴다. 그러다 정말 아무도 묻지 않는 날이 온다.

서운했던 순간
그때 그 말이 섭섭했다는 이야기는 꺼내기가 유독 어렵다. 묵혀둘수록 사소한 일이 큰 벽이 된다.

도와달라는 부탁
바쁜 자식에게 손을 벌리는 것이 미안해 혼자 해결하려 한다. 그러다 일이 커지면 자식이 더 힘들어진다.

참는 것이 배려처럼 보이지만 결국 거리를 만든다. 말하지 않으면 가족도 알 방법이 없다.한 번에 다 털어놓지 않아도 된다. 한 가지만 꺼내도 그다음이 훨씬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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