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지역화폐 '부자 자치구'만 이익… 민주, 말만 번지르르"

최고나 기자 2024. 12. 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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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을 증액하려는 것과 관련,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재정 자립도가 높은 '부자 자치구'만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5년간 서울시 지역화폐의 21.9%가 매출 연 30억원 초과 대형업체에서 사용됐고 영세업체에서 사용된 상품권 금액은 전체의 30%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역구일수록 더 많은 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어, '부자 자치구'만 이익을 보게 되는 부익부빈익빈 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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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을 증액하려는 것과 관련,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재정 자립도가 높은 '부자 자치구'만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명 '이재명 공약'이라 불리는 지역화폐는 포퓰리즘의 극치"라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최근 5년간 서울시 지역화폐의 21.9%가 매출 연 30억원 초과 대형업체에서 사용됐고 영세업체에서 사용된 상품권 금액은 전체의 30%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역구일수록 더 많은 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어, '부자 자치구'만 이익을 보게 되는 부익부빈익빈 구조"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남구에서 올해 9월까지 750억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발행한 점을 언급, 영등포구(120억원)와 양천구(120억원)와 비교할 때 6배에 달하는 차이가 난다고 짚었다.

나 의원은 "지역화폐는 지자체 예산까지 매칭으로 부담하게 돼 있기 때문"이라며 "전액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비로 지원되며 사용처가 제한돼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들의 민생에 도움 되는 온누리상품권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먹사니즘이니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지 말고 제발 국민 퍼스트 정신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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